MacBook 2010 Mid (MC516) Ram, SSD 교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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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J님의 기기정보
어쩌다 의뢰받아 부품을 교체해주게될 일이 생겨서
이렇게 기회가 닿은거 물품 주인?에게 허락을 구하고 사진을 찍어
후기를 남겨도 된다하여 올려봅니다.
램은 트렌센드계열의 1066Mhz 4GB x 2 (8기가)이며, SSD는 인텔 240시리즈로 구매했습니다.
1333계열은 맥북 화이트 2010 미드계열에서 그래픽인 지포스 320M과의 충돌이 있어 프리징 현상이 일어난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1066으로 작업했습니다.
뒷판을 나사용 십자 드라이버로 풀어줍니다.
(십자드라이버 구하느라 엄청 애먹었습니다.. 준비했던게 맞지 않아서, 안경점까지 가서 구해왔어요...;;)
분해가 된 뒷판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심플한 구성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6년이란 연식이 되었는데도 이렇게 깨끗할 수가 있는건가 싶어서말이죠.
별 드라이버와 십자를 사용하여 저렇게..? 기존 램과 하드를 모두 제거해주었습니다. :)
스스디를 맥북에 고정시키기 위하여 기존 하드에 있던 부분을 떼다가 저렇게
별드라이버를 사용해서 꽂아주었네요, 참고로 별드라이버는 T6을 사용했답니다.
위에는 기존 램이고, 아래는 교체해줄 램이에요 ㅎㅎ
이렇게 스스디를 먼저 연결해주고, 램을 껴줍니다.
꽂는건 저런식으로 꽂은 후 아래로 눌러주면 딸깍 하면서 장착되는 형식이더군요. (거의 다 그렇더라구요...)
그렇게 조립을 마치고나서? 클린설치를 해주었어요.
신기하게 2010미드는 엘케피탄 10.11.4를 지원하더라구요...,
설치 시간은 대충... 한 1시간 20분정도 걸렸네요 -_-..; 너무 느려요. ㅠㅠ
실제 리얼맥을 간접적으로 사용해보기는 처음이었는데,
중고여도 굉장히 이쁘고 제품이 잘만들어졌따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속도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느리지 않아서 놀랐구요.
물론.. 중고로 업는 가격 + 저렇게 부품 교체해주는 비용을 고려하면
신품 노트북 어지간한 정도는 구매가 가능하니;; 가성비가 안 좋은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짧은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KsJ
댓글 9
맥북 키감을 프리스비에서 좀 만진 기억이 있습니다만, 그리 썩 흡족스러운 키감은 아니었었습니다.
오히려 맥프레 키감이 훨씬 좋게 느껴지더군요.
요번에 디자인이 리뉴얼된다면, 성능은 어차피 그리 중요하지 않으니(?) 용량이랑 사용목적을 정해서 목표로두고 구매해보아야겠단 생각입니다.
솔직한 감상평 정말 감사드립니다, 샨님.
[개인적으로 뉴맥북 키캡 재료는 단순 플라스틱이 아닌 카본재질로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량생산을 하는 과정에서 키캡의 재료가 안좋아도 너무 안좋습니다.]
저도 2008 early 맥북 ssd 4g 달아줫더니 ㅎㅎ 쓸만했었습니다 다른분께 판매했지만 ㅎ
KsJ님은 못하는게 없으십니다 ㅎㅎㅎ
포스터치가 이전의 맥북이었다면 정말 저렇게 해주는 것도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확실히 구형맥은 SSD도 큰 사이즈로 들어가는군요.>
그러나 저는 포스터치가 이제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