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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ux 티맥스OS 첫 공공 진출 뉴스에 대한 약간의 잡담

BLUENOISE님의 기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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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에 대한 약간의 부연입니다.

https://x86.co.kr/imessage/3033613


이번 신규 OS 도입을 진행하는 곳은 우정사업본부(우본)로서 사업의 목적은 인터넷(공인망) 접속 망분리 솔루션의 교체입니다.


우본은 (여타 다른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인트라넷(사설망)과 인터넷(공인망)이 뒤섞여 데이터가 유출되거나 외부의 공격을 받는 것을 방지하도록 Windows 7 기반의 망분리 PC를 사용해 왔습니다만, 하드웨어의 노후화와 Windows 7 지원 종료(2020년 1월 14일)을 대비하여 신규 장비 및 솔루션의 도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망분리 솔루션을 대체하기 위해(완전 대체까지 가게 된 이유로는 국내 A사의 썸씽이 있는데... 여기서 적기는 뭣하므로 나중에 기회가 되면) 도입된 것이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이며, VDI 운용을 위한 운영체제 라이센스 9000대분 중 3000대는 Windows 10의 채용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다만, 남은 6000대분의 라이센스는 도입 운영체제를 확정하지 않고 그간 간을 보던 Linux와 함께 TmaxOS도 시범 도입이 결정되게 됩니다. 애초에 TmaxOS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시장에서 해 먹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한 운영체제(....)이고 공공 클라우드에 적합하다며 어필을 계속 해 왔던 만큼 그렇게까지 뜬금없는 일은 아닙니다.


현재 계획상으로는 내년에 VDI 솔루션 업체 확정과 Linux / TmaxOS 500대분의 시범 도입을 진행한 후 상반기까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적합한 것을 도입하겠다는 것인데, 실제로는 어느 한 쪽으로 6000대분이 결정될 가능성은 낮고 각자의 비율도입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그 비율이 문제이고 티맥스소프트 입장에서는 앞으로의 공공 클라우드에서의 돈을 신나게 긁어오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이번에 많이 따 와야 하는지라 여러 파격적인 제한을 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관련 기사 : https://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18121213512529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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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N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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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참여를 하시면 세상을 바꿉니다.
P
1등 PlaGueRule 2018.12.14. 12:34 |댓주소:#3041605
BLUENOISE

그렇찮아도 공공쪽에는 티맥스관련해서 계속해서 영업중이라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적합성 여부 테스트 통과를 한담에 공공기관을 먹겠다는 의도군요..


공공기관....한 번 빨대꽂아놓으면 정말 만사걱정이 없는 곳이죠..실무를 담당하는 전산 보안 담당자들은 어떠한 생각이실지 의문이네요


B
BLUENOISE 작성자 2018.12.14. 12:40 |댓주소:#3041631
PlaGueRule

TmaxOS가 현 시점에서 사기꾼 소프트웨어(?)에 가깝고 오픈소스 진영의 어그로를 듬뿍 끌어들이고 있는 운영체제이기는 합니다만 어짜피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목적 잘 달성되고 사후지원 계속 해 주기만 한다면야 (실무자들이야 뭐라 하든) 큰 상관은 없는지라... 어찌 되었든 TmaxOS가 공공 클라우드에서 어느 정도의 지분을 확보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공공기관은 한번 빨대를 꽂으면 만사 걱정이 없는 곳이기에 이미 재미를 많이 본 티맥스소프트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수순이기도 합니다.

P
PlaGueRule 2018.12.14. 12:50 |댓주소:#3041664
BLUENOISE

이미 그들은 스스로가 Self 인증한 사례가 있었죠..정말 멋진 회사예요....호연지기가 넘친다는 말밖에요

어쩔수 없이 그들도 기업이니 일단 이윤추구가 목적이라는 점인데

물론 마소도 초기 윈도우를 만들때 많이 오류들을 거쳤고 계속해서 발전했습니다만

그래서 까보기 전에 저도 한 번 다운 받아서 설치받아 보고 싶어요...어떤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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