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 가정용 노래방 TKR-365HK (결국...)
Mactopia님의 기기정보
Mac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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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알아보던 제품인데 책도 따로 판매할겁니다 ㅎㅎ
어플로 웬만한건 되고 업데이트는 3달에 한번 나오는것 같고요 45000원에 업데이트권 구매하면 그전 업데이트 모두 가능한 방식입니다
인터넷에서 구입하면 3만원정도 하더라고요
전 아직 구입 못하고 있습니다
네. 판매자가 최신 업데이트까지 해서 보내주던 방식이 더군요^^
워낙 옛곡들을 부르는데 이용 될거라 추후 곡 업뎃 요청은 안받을듯 합니다.
방음이 크게 상관없는 시골 가정집은 크게 상관없습니다.
노래방볼은 필수입니다.
핸드폰 어플 설치하면 검색하기도 훨씬 편합니다.
기기와 자동 연결되고....
https://x86.co.kr/gigi/1955021
그러고 보니, 여기 옥프로랑 옥소리 메프의 주 사운드 칩을 제작한 프랑스의 드림테크놀로지 인수한 곳이죠.
당시 옥프로2.0은 mt-32음원을 카피했고, 3.0은 SC-55를 카피한 기기인데요. 롤랜드에서 사운드샘플을 제공했을리 만무하니,
프랑스에서 자체 음색으로 제공했을 텐데도 작정하고 롤랜드 음색과 비슷하게 맞췄는지 재현력이 꽤 좋았습니다.
옥프로 3.0 기준, SC-55용으로 만든 음악들 중에 고수급의 테크닉이 들어가거나 Sys-Ex 삽입한 것들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훌륭하게 재생 됐었죠. 게임쪽에서는 GM/GS 용이면 거의 완벽하게 연주했고요. 그 고수들의 음악이 궁금해서 SC-55가 갖고 싶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하기는 했지만서도, 가성비로 봤을때 굉장히 훌륭한 모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50만원 VS 15만원 이니까요.
게다가 당시 50만원의 진입장벽은 15만원에 비할바가 아닐정도로 높았으니......더더욱 인기가 있었나 봅니다.
그 크기하며 사블이나 애드립 유저는 위엄에 눌릴만 했습니다. ㅎㅎ
친구들이 음악 들어보려고 구경도 오고, 녹음기 연결해서 녹음도 해 가고 그랬죠. ㅋㅋ
구입할때 아예 486 시스템을 하나 맞추면서 같이 산건데, 견적 받을때 판매 직원이
'사블이면 안되는게 없는데 뭐하러 사운드 카드를 2개나 사냐'며 낭비라고 했었거든요.
그러더니 막상 집에 설치하는 날에는 자기가 더 신나가지고 번들 프로그램에, 게임까지 돌려주면서
작동법 가르쳐 주더라고요. 자기도 하나 샀대요.ㅋㅋ
그 뒤로로 부모님 노래방 기기로도 사용하면서 몇년은 굉장히 잘 썼습니다.
그 뒤에 옥소리랑 미디 모듈을 통합한 웨이브테이블 방식의 MEF가 오히려 옥프로3.0보다 소리가 못하다고 까였죠.
MEF는 점점 더 드라이버 잡는 것도 어려워 졌던걸로 기억합니다. 남들은 퉁가 퉁가 MIDI 파일 받아서 플레이 하고 있는데
정작....MEF 유저는 대부분 윈도우랑 씨름 하고 있었던 기억이..
명절 때마다 친척 분들 모여서
외치시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