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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초기 '청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일본서 환수, 보물 331호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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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XEON 1230 V2 MAINBOARD : ZOTAC Z77 ITX WIFI GRAPHIC : AMD RX 570 4096 MB MEM : 16GB XMP HDD : SAMUNG SSD 830 256GB PSU : SliverStone SX600-G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보물 331호 삼국시대 '청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빼닮은 고려시대 초기 작품인 높이 65㎝, 폭 28㎝의 '청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한 민간인에 의해 일본에서 국내로 환수됐다. 25일 경남 통영시에 소재한 보물섬컬렉션 대표 이상길(59)씨는 "잃어버렸던 우리의 소중한 국보 문화재를 되찾았다"며 실물과 환수경위, 감정 결과 등을 공개했다.사진은 일본 오사카 천왕사 인근 고마야 골동상에서 발견된 청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모습이다.(사진=보물섬컬렉션 제공). 2020.05.25. photo@newsis.com

그는 "민족의 자존심마저 잃어버린 어둡고 암울했던 일제시절에 일본이 약탈해간 우리나라 불교문화유산인 고려 청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고마야 골동품점에서 발견하는 그 순간, 숨 막히고 가슴 떨리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고 덧붙혔다.

또한 "발견 당시 청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은 파손이나 수리가 전혀 없이 원형 그대로 오사카 천왕사 인근 고마야 골동품점 한쪽 구석에 먼지를 입고 방치되어 있었다"고 술회했다.

이 대표는 그 순간부터 고마야 골동상과 길고 긴 흥정을 계속했다. 결국 한국에서 가져간 중국황실 유물 40여점과 맞교환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구입자금이 필요해 일본에 가져간 중국의 유물이었지만 그 순간 만큼은 돈보다는 민족의 자존을 먼저 챙겨야한다는 생각에 무조건 저 고려 청동반가사유상을 조국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일념뿐이었다고 회고했다.

이 대표는 이 밖에 고려청자 '구룡정병'과 다른 불상들도 국내로 환수시키기도 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52508082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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