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박원순 시장의 의혹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아야 겠지요.
- Mac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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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topia님의 기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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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에 대해서는 이야기 했으니 이제 박원순 시장의 의혹 그 자체만 가지고 이야기 해봐야 겠지요.
이미 고인이 되신분에게 진영 논리는 더더욱 의미가 없겠고요.
일단 의혹을 이야기 할려면 아래 두가지 조건들은 없애고 이야기 해야 합니다.
아래 조건을 달고 이야기 하는 순간 본인의 그 뒷말들은 모조리 무시 되는 겁니다.
1. 피고발인에게 유죄 추정 = 범죄자라는 가정. 피고발인을 무조건 가해자로 보는 가정
2. 마찬가지 고발인에게 무고한 신고 중이라는 가정. 그리고 고발인을 무조건 피해자로 보는 가정
그렇다면 무엇을 가지고 이야기 해야 하는가?
* 추모하는 사람들을 조롱하고 자극 하기 위한 의도가 있는게 아니라면 어지간하면 상을 치루는 기간에는 안하는게 모양새가 좋습니다.
* 굳이 이 기간에 해야 겠다면 실제 범죄 증거로 이루어진 증거 목록 또는 내용(유출이 되었다면)을 가지고 진영 논리가 아닌 사안만 가지고 이야기 하는게 맞을 겁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고소인 측은 "업무시간 외에 퇴근 후에도 사생활을 언급하고 신체 접촉 사진을 전송했다.고 주장" vs "비밀 대화 기록이 아닌 초대 증거 제출"
vs
즉, 서로간에 지지하는 진영 논리에 근간한 이야기가 아니라 이를테면 위와 같이 결이 다른 두가지 사안을 가지고
대체 어떤 기레기가 맞는 소리를 하는건지.. 판단하고 무고인지 유죄인지에 대한 사안 그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상이 끝나고 하는게 더 옳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 와중에 사안이 아닌 고인을 조롱 하는데 목적을 둔 사람 같지 않은 애들이 나오면 무시하시고요.
Mactopia
댓글 31
디지털 정보에 전문가가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포렌식은 보통 삭제되거나 지운내역까지 다 복구하기 위한 과정아닌가요?
그렇게 괴로운 시간이었다면 증거 차곡차곡 모아놨을텐데 왜 포렌식이라는 과정을 거쳤나 궁긍해서요..흥분을 가라앉히시구요,,
'두분의 이성적인 댓글 의견교환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서로의 의견 적당선에서 교류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지지하는 방향이 존재합니다만
잘못한것이 팩트로 나온다면 사과하고 사후라도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불순물(?)들때문에 투명하게 팩트가 체크되고 검증되는것에 방해받는것은 절대 사절입니다.
x86에 정치에 관련된 이슈는 자제하면 안될까요?
결국 서로 논쟁하다가 x86에 분쟁만 남을까 해서요
그냥 저도 아재력 충전소 게시판 자체를 그냥 ublock로 차단하려고 합니다.
FrontPage에선 지운지 꽤 됬는데 이제 메뉴바에서도 지우려고 합니다.
x86 전반적인 정치적 방향성과 저랑 맞지도 않고 욕만 먹는것같고... (당연히 제 주변 사람들은 저랑 비슷한 의견을 가집니다. 끼리끼리...)
정치는 정말 서로 설득이 절대 안 되는 분야라는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ㅎㅎ 공감합니다. 서로 대립되는 당은 설득이 되지 않습니다.
나 자산의 나쁜 습관도 바꾸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의 생각을 어떻게 바꾸겠습니까?
정치색은 지역사회에서 살면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서울같이 여러 지역 사람들이 모여 있는곳에서는 많은 문제가 생기므로 정치 이야기는 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책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정치에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정책이 나오게 된 이유, 이번 정책으로 내가 보는 이득, 손해, 개선되면 좋았을 점.
정책을 통과시키기 위한 근거, 태도 등을 이야기 합니다.
당을 싸잡아서 이야기 하면 서로 지지당이 다를경우 서로 감정이 상하지만
정책에 대한 객곽적인 접근은 상대방이 사회 현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게 되고
내가 보지 못한 부족한 점을 찾을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이 되고 있는 경우에는 저같은 경우 이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고인에 대한 예의 / 개인적인 관련 경험과 현재의 비교, 앞으로 살면서 주의해야 할 점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고찰 / 이전에 있었던 이슈들에 대한 회고, 권력형 성범죄가 최근 자주 이슈화 되는 이유, 필요한 방안
이슈를 이용하여 정치적인 세를 형성하는 사람들 / 고대부터의 전형적인 권력 획득 방법이지만 그것이 국가에 이로운 방향인가?
고인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보며 욕하며 싸잡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구나 생각합니다.
내가 다른이에게 성적 수치심을 준것이 없나 돌아보고 반성하며 앞으로 주의할 것을 다짐합니다.
이번에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신고나 케어해줄 수 있는 곳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들며 어떤 대안들이 있을지 이야기 해 봅니다.
이슈를 이용하여 세를 형성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것을 이용하여 권력을 잡은 정치인이 있다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봅니다.
(그렇게 얻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책을 잘 내는게 아니라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이슈를 찾게 되는것 같으니까요...)
예전에는 선거시에 지지하는 당원만을 뽑았는데
최근에는 국민의 기본 의무(군복무, 세금납부, 준법)등으로 먼저 고르고
남은 후보들 중에서 내 마음에 드는 정책을 가진 사람을 뽑거나 고스팩이 아닌 사람들을 뽑습니다.
내가 찍은 후보가 당선안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정말 국가가 좋은 방향으로 가려면
국민이 투표에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과 같은 기준을 세운 뒤로는 이런 이슈를 봐도 크게 동요되지 않고 객관적인 내용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치인과 언론이 제일 바라는 것이 바로 이런 흙탕물을 일으켜
국민들이 정치와 서로를 편가르며 혐오하게 하여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잣대를 재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미래가 바로 일본의 낮은 투표율과 당쏠림에 의한 현 상황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국민들이 피땀흘려 성장시키는 국가를 파먹는 해악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쓴이님도 이번 게시글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신 것 같은데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저처럼 정치를 즐겨보시는 방법을 만들어 보심이 어떠실런지 조심히 추천드려 봅니다.
❝코로나에 대한 정부대처와 언론에 아쉬운점 몇가지.❞
송곳이란 웹툰 명대사에 '서는 곳이 다르면 풍경도 다르다'는 말이 있는데
서있는 곳이 너무 달라 합의가 안 되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면서,
굳이 이 사람들과 내가 서로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논쟁하고 싸워야하지 하는 생각이 요즘 들었습니다.
그렇네요 정책 단위로 논쟁하면 좀 논쟁이 덜할 수 있을수도 있겠네요.
저는 예전에 재난지원금 1인당 100만원씩 준다는 정책에 반대했었고 (50조 예산) 코로나19 상황에서 외국인 입국 금지를 시켜야한다고 했었는데요 (당시엔 입국자에 대한 14일 의무격리도 하지 않았던 때입니다.)
이런 정책에 대한 논쟁에선 그래도 좀 덜 싸웠던 것 같습니다.
지금 수감중인 안희정씨가 가장 큰 영향아닐까 싶습니다. 여성의 일관된 주장..이것만으로도 성추행을 넘어 성범죄자로 몰아가는 최근 재판결과들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피할곳이 없어진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초기 미투건이었던 서지현검사? 정도를 제외하고는,
미투가 거의 허위신고인 경우가 많긴합니다....
대배우 오달수 씨는 과거 '사랑 고백'을 했을 뿐인데 성폭행당했다고 허위 신고한 사례도 있지요..;;
정치이슈게시판을 하나 생성해서
접속가능여부 (메뉴보이고 안보이고여부) 에 대한 설정을 회원정보에서 선택가능하게 하는 것도 검토해보아야 할 듯 합니다.
접속가능할 경우는 실사용자 인증을 메일이나 기타 다른걸로 인증해서 접속 가능하게말이죠.. 알바 방지.....
뭐 복잡합니다만..
그냥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정치자체 메뉴에 접근하고 싶지 않은 회원도 실수로 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적어봤습니다..
이런이야기 하면 욕하겠지만...
남성 상관은 비서는 ...꼭 남성으로 해야...퇴근후 카톡해도...사진 보내도...됨...
여성 상관은 아무나 뽑아도 될듯..보입니다....
스스로 제어하지 못할 것 같으면 아에 여성 관계자를 멀리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펜스 룰 처럼 말이죠.
그런데 이게 다른 시점으로 보면 여성 역차별이 되는 부분도 있어서 어렵습니다.
이게 우리나라만 있는 문제도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일이라서 아직 뚜렷한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성매매 의혹
아들은 자살한 아버지 장례치른다고 입국격리도 안하고 장례식장에 가는 특혜
얼마나 국민들이 허망하게 만들어야 좋겠습니까?
누구에 관한 얘기입니까?
'주어 없다'로 피해 가실 생각은 아니시죠?
성매매 의혹까지 있어요?
아들이 장례 치르도록 한 것이 특혜라구요? 검사하고 절차에 따랐다고 알고 있는데..
5일장으로 한다고 시비거는 인간답지 않은 세력도 있던데 너무 야박한 것 아닙니까?
너무 삐딱하게 보는 것 아닙니까?
큰일날 소리 같습니다.
나도 국민중에 한명이고 나는 전혀 허망하지 않는데 말입니다.
귀하의 생각으로 일반화 하는 것은 민심을 호도하려는 저의가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그것때문에 실제 가족의 장례식에 참여못한 사람도 많고요.
그런데 이사람은 귀국한 당일 장례식장에 갔고요.
뇌피셜이 아니랍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69&aid=0000515691&date=20200714&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2
https://news.v.daum.net/v/20200712155744358
안타까운 사례에 대해서는 마음이 아픕니다만,
박 시장의 장례가 치러진 서울대학교 병원 측은 해외 입국자에 대해 상주 자격 참석을 허락한다는 입장이다. 박 시장측이 특혜를 제공받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박주신 씨가) 해외 입국자가 우리 병원 장례식장에서 상을 치르는 첫 사례"라며 "공직자여서 예외를 두는 것은 아니고, 다른 해외 입국자들도 같은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11일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직계존비속으로서 장례와 관련된 경우 검사를 통해 음성이 확인되면 능동감시로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빈소에서 상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방역당국이 음성 판정을 받은 해외입국자가 상주 역할이 가능하다고 밝혔음에도 장례식장 측이 이를 거절하는 사례가 많아 상을 당한 가족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장례식장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세운 방침이 있기 때문에 당국이 일일이 이에 개입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진실이 무엇이든간에 스스로 목숨을 버린 것은
사실상 사형제도가 폐지된 상황에서 너무 가혹한 형벌 아니겠습니까?
'죄가 있으니 스스로 목숨을 버렸을 것이다' 라고 하더라도 더이상 욕보이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은 에드가 엘런포우의 단편소설 '도둑맞은 편지'를 인용하면서 그 편지의 내용이 무엇인가하는 것 보다 그 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 권력관계가 달라진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정보의 내용보다 정보의 보유자가 권력관계를 재정의 합니다. 무수히 많은 기레기 언론들은 자신들이 전파하는 '편지'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알게 모르게 주장하면서 자신들과 또 관계된 권력집단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가져올려고 합니다.
일전에 글을 한번 올려 박원순씨에 대한 제 개인적인 단상을 적었지만, 전의 이야기가 시각을 달리해서 본 하나의 생각이라면 이 댓글은 전의 글을 좀더 객관적으로 확장하는 의미를 쓰고 있습니다. 위에서 적은 사건원인의 왜곡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입니다. 한 개인으로 더 성숙한 계기를 만드는가 혹은 개인의 정치적 사회적 스탠스에 어떤 변화가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 각자는 어떤 사건들을 만나 이런 저런 선택을 하면서 한 개인의 역사를 써내려갑니다. 개인적으로 고 박원순씨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우리는 다 미디어를 통해서 그분의 부고를 들었습니다. 미디어는 사실만 전달하는게 아니라 작은 토씨를 통해서라도 자신들의 주장을 포함합니다. 미디어는 또 그럴 사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미디어들의 편향된 주장 속에서도 우리 엑팔육 회원분들은 이 사건을 반추하여 이 사건이 단지 사회적 개인적 트라우마로 남지 않고 삶이 좀더 깊어지고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것이 이 사건을 둘러싼 고인이나 당사자 분들에게도 2차 가해라는 서글픈 제목이 떠돌지 않게 되는 계기도 되겠지요.
❝박원순 시장의 의혹에 대해서 이야기 #2❞
휴대폰이 파손되었으면 메신저 회사에 복구요청하면 되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