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2018 맥북프로 키보드 사건에 대한 사견
Mactopia
댓글 15
그럴까요 ? 워낙 애플이 유저들의 의견을 귓등으로도 안듯는 회사인데다가
가만있어도 온갖 괴변을 동원해서 쉴드 쳐주는 애빠들이 극성스러워서
(네이버 커뮤니티에서 이번 2018 맥북프로를 괴변으로 쉴드 쳐주는 글과 거기달린 응원댓글(?) 혹은 덕분에 안심했어요 구매하렵니다 따위의 글들을 보니 역시입니다)
머 심지어는 Dave Lee 의 냉장고 리뷰는 프리미어의 문제다. 프리미어 개적화 똥망 플그램 라고까지 하더라구요
도대체 CUDA가 먼지 Open-CL이 먼지도 므러거나 혹은 외면하면서 말이죠
제가 보기에 저의 맥라이프는 커맥이 더이상 불가능해지는 상황 까지인듯합니다 ^^
점점 맘에 안드네요 ^^
그렇기는 하죠. 문제가 있어도 대응도 더디고 개선도 잘 안되는 부분이 있는것은 맞습니다.
자기들이 원하던 디자인 때문에 정작 중요한것들을 간과하는 부분이 크긴 하지만서도
이번 스로틀링은 암드가 훅 치고 들어오니 인텔에서 무리하게 클럭과 코어를 올려 발생한 정황도 있는 부분이라
딱 집어 누구 잘못이라 특정하기도 애매한 상황이고.. 발매 안했으면 안한대로 유저들 원성이 있었을것 같아요.
그냥 개인적으로 아이맥 급의 데크스탑이 좀 나와 줬으면 하는 바램이고
노트북도 프로급은 얇은거에 목매달지 말고, 적당히 두께 있더라도 신뢰성이
바탕이 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키보드도 그래요. 프로급이면 두께고 뭐고 키감 아닐까요? 아이맥프로에 팬타그래프와 매직마우스도 넌센스지만
맥북 프로도 기본 스위치 깊이는 있어야 될것 같은데 바닥 때리는 느낌의 키보드 달고 뭔 자랑질인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가 프로의 워크플로우를 이해하지 못하는 회사인것같습니다
아집도 너무 강하구요
"이게 옳다 나를 따르라" 이런 스티븐 잡스의 고집은 그게 옳았을때나 먹히는건데
옳지도 못하면서 따르라는 느낌이랄까요 ?
영화판에서 DI라는 보직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일은 현장에서 ARRI 나 RED의 시네마 카메라 데이터를 받아서 그 데이터를 내려받고 백업하고 현장 편집자가 가 편집에 쓸수있도록 파일을 RAW -> Proress로 변환하고
맥을 어마어마하게 혹사하는 직업이죠. 먼지 폴폴나고 여름엔 뜨겁고 겨울엔 차가운 현장에서 작업을하니까요.
올초 대규모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DI팀이 영화예산으로 새 맥북을 10여대 구매했는데 전부 2015 15인치를 샀더군요
이번 샷시에 대한 현장에서의 믿음이 없는거죠. 2017도 그랬는데 2018은 더하겠죠
2015가 이번에 완전히 단종되는 모양인데 현장기사들이 어떻게 대응할런지 궁금해지네요 ^^
지금에 와서 PRO딱지가 주는 생각해보니
맥북프로의 용도를 생각해보면 타사 WS 노트북이랑 비교를 해야 맞을것 같긴한데... 그렇다고 해서 타사처럼 quadro나 firegl 이 달린것고 아니고 일반 유저용 그래픽 카드 가 달린거라서
좋게말하면 일반 소비자에게도 팔고 프로들에게도 팔고 했던 노트북이고... 부정적으로 보자면 프로급 노트북을 일반 유저 스펙으로 팔아왔던것인데... 잘은 몰라도 macos에서는 늘 opengl의 힘을 별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었을까요?
물론 가격만 보면 웍스테이션 뺨을 칠 기세입니다만...
PRO 우리가 생각하는 Professional 이 아니라 그냥 단순 맥북의 상위 모델로서 브랜딩이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imac (개인용) - imac pro (업무용)- mac pro (업무용)
macbook (개인용) - mac pro (개인용?)
2016 2017 모델들은 키보드 이상시 무료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4년간 이루어지고요 ^^
참고로 2017 버전부터는 키보드를 교환받으시면 배터리와 상판까지 한꺼번에 교환해줍니다
일체형 모듈이랍니다
다시말하면 나중에 배터리 교환하시려면 키보드와 상판까지 교환하셔야한다는거죠 ^^
감사합니다 ^^
제 맥북이 일본에서 구입해서 일본키보드인데 문제가 생기면 한글 키보드로 교환 가능한지요??
그건 저도 모르겠네요
제 맥북프로는 영문 자판인데 .............
혹 정보가 있으시면 저도 갈켜주세요 ^^
다른 커뮤니티의 경험담에 따르면 (네이버 카페였던듯)
가로수길 가져가서 키보드에서 잡소리가 낫다 안낫다
눌렸다 안눌렸다 어떨땐 정상이고 라고 말했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교환해줬다네요
어여 한번 해보세요 ^^
이표가 모든걸 말해준다고 봅니다
2018 Macbook pro 15" 의 i7이 90w i9이 150w 의 TDP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라데온 프로가 35w 급의 TDP를 가지고 있지요
결론적으로 i7은 125w, i9은 185w 급의 방열대책을 세웠어야하는겁니다
2017모델이 100w 급인데도 쓰로틀링이걸린다고 수근되던판에 추가적인 방열대책없이 제품을 발매한 애플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봅니다
인텔 책임론으로 물타기를 하는분들도 계시지만 인텔은 이미 제품 스펙을 공개했고 그 스펙에 맞춰서 제품을 설계할 책임은 애플에게 있는거지요
레이저블레이드 스텔스 게이밍 놋북같은경우 비슷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nVidia 1060 1070 그 뜨거운 놈들을 달고도 증기챔버식 냉각시스템등등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서 최악의 스로틀을 막아냈습니다
델 XPS 15의 경우에도 같은 i7을 쓰면서도 애플보다는 나은 결과를 내고있구요. 심지어는 맥북 i7성능이 XPS i5성능과 별차이 없는 수준이 되버렸네요
(notebookcheck.com 자료참조)
방열은 성능에만 중요한게 아니고 냉납관련해서 제품 수명과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안일한 제품 설계로 최신 CPU를 적용하는데 필요한 방열대책에 실패하여 비싼값을 주고 제품을 사는 유저들을 기만한거지요
전혀 프로사용자를 고려하지않고 프로라는 제품명을 마케팅수단으로만 썼다고 할까요 ?
이번 버전 맥북은 "스펙좋고 외모 최상의 머리빈 금수저녀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결론이요 ? "결론은 커맥이 답이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