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의 꿈이긴 한데,
2001년 봄쯤 부터인가 빌딩이 무너지는 꿈, 비행기가 추락하는 꿈이 드문드문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여름 접어들면서 부터 같은 장면이 계속 반복되고
누군가를 찾아 헤매고...
다음날 일어나면 아 혹시 이거 뭔일 나는거 아니야? 하고 생각은 했었지만 내 주변이나 내게 관련된 이야기일 수는 있겠다라고 생각하고
비행기 탈일이 있어도 굳이 피해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여름의 막바지에 911테러가 일어나자 아~ 싶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전혀~ 그 꿈이 꿔지지 않더군요.
이상한 놈 취급 받을까봐 아무에게도 말 안하고 있다가
사건 뒤 한 10년정도 흐른후에,
두어차례 술자리에서 그 이야기를 하긴했는데 가족한테는 안했습니다.
그 다음부터 또 그런 꿈을 꾸느냐? 전~혀 아닙니다.ㅠㅜ
오사마 빈 라덴을 아프칸 탈레반들이 내놓지 않자 공격을 감행한 미국이 손을 털고 나온게 20년 가까이 되네요.
정권을 장악한 탈레반에 대항하는 아프칸인들이 마지막 항전을 하고 있다고 뉴스를 하는데,
아프칸의 그 지역은 원래 그 사람들이 호족세력으로 통치하고 있었답니다.
이게 참 오래된 역사의 점철 끝에 지금의 아프칸이 있게된 것인데 어제 김지윤의 지식play 채널에
알파고 시나씨가 나와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기자출신에 외국사람치고 말이 빠른 편이라
김지윤씨가 리드하는데 좀 애를 먹더군요 ㅎㅎ
좋은 공부가 되는 시간이었고 예전에는 책을 통해서 밖에 이런 내용들을 볼 수 없었는데...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아프칸이 왜 저럴까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채널을 보시면 상세하게 나옵니다.
꿈이야기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ㅠㅜ
이게 1편이고
이게 2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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