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정복에 바지를 도입한 인물
최초의 여성 군종장교 신민기(명법스님) 중위는 입대 당시 맞춰져 나온 정복이 치마인 것을 보고
임관 약 3주를 앞두고 치마를 입느니 내가 군 입대를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성평등이 화두에 오른 2014년 최초의 불교계 여성 군종장교 임관이란 큰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인물이었기에
육본에서는 아예 육군규정을 수정해 여군에게도 정복에 바지를 고를 수 있도록 만들었고
이 스님은 군에서 잘 살고 계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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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깍은 여군중위가 그랬다는거 보고는...
이게 좀...그랬는데...
불교 군종장교라니...
'그럴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여성 스님에 왜 군대에 갔을까요...굳이...
불법을 전파하러?....좀 이해가 안되는데...
다들 인정하시겠지만...
신분은 군인일지 몰라도...군인으로 생각안하는게...
의무장교, 법무장교, 군종장교...
거기에 프로급 스포츠 입대자들...골프,테니스...
군대에 왜 갔을까요...
기독신앙에서도 복음전파는 중요한 문제지만 불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불교의 거의 모든 경전의 마지막은 '유통분'이라는 장으로 마치는데 요약해서 말하자면 널리 전하라는 것입니다. 저 스님도 경전의 가르침에따라 자신만의 길을 택한 것이라고 봐야겠지요. 남녀를 떠나서 말이죠. 군종사병이 부러웠던 군생활 생각나네요.
네...원칙적으로 공감합니다...
종교가 없는..그래서 종교의 생리를 모르는 저로서는...
(일단, 비하할 마음은 없습니다..)
비종교인으로서 궁금한게...
어차피 군대에 가야할 남성 스님들에게 군종은 맏기고...
본인은 우리 사회에 불법이 필요한 곳에 매진하는게 훨씬 효율적이지 않을까....
쿼터 같은게 있나...(여군이 많은 부대에 보낼...) 그런 생각도 들고....
여튼..저는 별하나가 지휘관인 제법 큰 '단'급 부대에서 근무했는데...
군종장교도 군종병도 사복입고 생활하고 외출이 자유롭더군요...
(병이 부대앞 마을가서 일보고 오는 경우도 있고....)
비종교인이다보니...솔직히...경건(?)한 마음보단 반발심이 생기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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