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컴 수냉용 냉각수로 자동차 부동액 넣어도 될까요?
- XEXEX
- 3161
- 18
XEXEX님의 기기정보
보유한 기기가 없습니다
저는 수냉 시스템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지만
들은 바로 2년에 한번씩 냉각수를 갈아줘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전용 제품이라고 파는 것들은 비싸겠죠?
어짜피 라지에타에 들어가는 것이고, 그 원리도 자동차 엔진 냉각에서 배워온 것이라고 하면
자동차용 부동액을 넣어도 전혀 문제가 없을것 같은데요
성질이 전혀 다른 물건일까요?
XEXEX
댓글 18
참여를 하시면 세상을 바꿉니다.
XEXEX
칸예켘스트
무식한 질문에 정성 가득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냥 부동액이 쓰고 좀 남았는데 갑자기 그렇게 써도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 질문을 했습니다~=
그냥 부동액이 쓰고 좀 남았는데 갑자기 그렇게 써도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 질문을 했습니다~=
XEXEX
ㅎ세상에 무식한 질문이 어디있나요. 항상 올려주시는 정보글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수냉 안해보셨으니깐 모르는게 당연하신거고 실상 크게 다르지도 않구요
커스텀 수냉이라고 엄청 대단한건 아닙니다.
그냥 워터블럭 입히고 라디에이터 수로 펌프 짜서 냉각수 돌리면 그게 수냉이죠ㅎ
칸예켘스트
글쎄요? 충분히 해볼 수 있는 발상 아닐까 합니다만. 무식하다는 표현은 좀 지나치다 싶습니다. 질문하신 분이 그런 생각을 못하셨을리도 없거니와.
gtrfxdsp
아뇨아뇨. 무식하다는 말은 제가 한겁니다.
제가 질문자예요.
그리고 몰랐는데 저처럼 완제품을 생각하고 있으면 냉각수로 뭐가 들어가는지 생각할 필요도 없더군요. 이미 다 들어간 상태로 유닛들은 조립까지 끝나서 컴에 설치만 하면 되도록 판매하네요.
수냉시스템이라고 하면 맨날 파란물 초록물 빨간물 같은 것들만 기억에 남아서 lcd로 제조사 로고박힌 것들은 수냉이라는 인지도 제대로 못하고 있었네요.
XEXEX
일명 짭수냉 이라고 하는, 크라켄 커세어 브라보텍(커세어 oem)
제품에 들어가는 애들은 공장용 냉각수 입니다.
자동차 부동액 과 비슷하지만 1등급(위험) 으로 분류된 물질 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수냉은 그걸 희석 시켜서 사용하는 방식이구요
일체형(짭수냉) 은 95프로 수냉워터 로 체워져 있고 거이 증발
하지 않는 상태이기에 오래 써도 줄어들지 않는 방면
일반적인 수냉은 공기가 어쩔수 없이 들어가기 때문에
줄어드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현상 입니다.
만약 부동액을 넣으실꺼라면 수냉 워터 + 정제수 + 부동액
섞어서 넣어주세요. 부동액만 단독으로 넣는건 그닥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제품에 들어가는 애들은 공장용 냉각수 입니다.
자동차 부동액 과 비슷하지만 1등급(위험) 으로 분류된 물질 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수냉은 그걸 희석 시켜서 사용하는 방식이구요
일체형(짭수냉) 은 95프로 수냉워터 로 체워져 있고 거이 증발
하지 않는 상태이기에 오래 써도 줄어들지 않는 방면
일반적인 수냉은 공기가 어쩔수 없이 들어가기 때문에
줄어드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현상 입니다.
만약 부동액을 넣으실꺼라면 수냉 워터 + 정제수 + 부동액
섞어서 넣어주세요. 부동액만 단독으로 넣는건 그닥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칼리제이션
제가 산 부동액도 이미 물이 들어 있는지 물 섞지 말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전부터 수냉을 한번 해 볼까 생각만 하고 엄두가 안나서 시간만 가고 있네요
전부터 수냉을 한번 해 볼까 생각만 하고 엄두가 안나서 시간만 가고 있네요
XEXEX
제 기억으로는 부동액 종류가 에틸렌글리콜 계열과 프로필렌글리콘 계열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 에틸렌글리콜 계열이 독성이 있어 프로필렌클리콜 계열로 사용을 했었습니다.
일체형 수냉이 아니라서 사용하다보니 양이 줄긴 줄어서 주기적으로 보중해주고 있습니다.
한 3년 정도 사용했는데 아직 누수는 없고 다만, 어쩔 수 없이 튜브색이 탁하게 변했네요.
그중에 에틸렌글리콜 계열이 독성이 있어 프로필렌클리콜 계열로 사용을 했었습니다.
일체형 수냉이 아니라서 사용하다보니 양이 줄긴 줄어서 주기적으로 보중해주고 있습니다.
한 3년 정도 사용했는데 아직 누수는 없고 다만, 어쩔 수 없이 튜브색이 탁하게 변했네요.
냥냥
차에 부동액 부족한게 보여서 마트에서 사다가 보충했더니 많이 남아서 문득 든 생각인데
나름대로 조사를 해 봐도, 제가 수냉쿨러를 산들 일체형일테고 부동액을 쓸 일은 없겠네요.
그냥 주변에 부동액 줄어든 사람 조금씩 보충해 주고 빨리 통 버려야겠습니다.ㅋㅋ
나름대로 조사를 해 봐도, 제가 수냉쿨러를 산들 일체형일테고 부동액을 쓸 일은 없겠네요.
그냥 주변에 부동액 줄어든 사람 조금씩 보충해 주고 빨리 통 버려야겠습니다.ㅋㅋ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수냉 경험자로서 말씀드립니당
2년마다 갈필요는 없고요, 온도차에 따른 압력 변화나 기타 요소등으로 올인원 수냉이 아닌 이상
커스텀 수냉은 냉각수가 조금씩 줄기도 하고 공정단계부터 완전 무균 밀폐되있는게 아니기도 해서
냉각수 미생물 번식문제도 가끔 겪기도 합니다.
그래서 압력조절 피팅이나 은조각 같은걸 쓰는 분들도 있습니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냉각수를 보충 및 교환해주는 관리를 해줘야 되는거고요
장기간 사용시 관이나 워터블럭에 쌓인 이물질도 관리할겸 주기적으로 오버홀을 하기도 합니다.
보충할때 저같은 경우는 급하게 필요해서 기존 냉각수에 그냥 약국가서 "정제수" 들이 부었을때도 있습니다.
막 엄청 대단한 성분이 따로 있는건 아니에요ㅎ
기본적인 컴퓨터 냉각수 성분은 물 + 프로필렌 글리콜 5% 내외입니다.
여기에 UV반응 색소라던지 비쥬얼을 위해 각종 염료가 들어가고요.
자동차 부동액이랑 사실상 크게 다르지 않아요ㅋㅋ
가격도 엄청 비싸진 않습니다만 해외에서 오는 냉각수일경우 아무래도 액체류고 중량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좀 비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