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당 매장에 근무하니 옛날 음악을 참 많이 듣게 되는데요...
- PlaGueR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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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GueRule님의 기기정보
이 엑팔에 계시는 분들은 음악을 어떠한 경로로 들으시는지 딱히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하루종일을 매장에 있다보니,
매장컴퓨터를 켜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음악스트리밍 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장르별,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JPOP 등등 다양한 목록들이 있구요...
옛날 노래들이 지금 들어보면 괜찮은 곡들이 참 많습니다
당시에는 별로였고, 싫어했지만 지금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듣다보니 괜찮더라구요..
이상하게 문득 몇 번을 들어버린 곡이긴 합니다...소개합니다..
예... 초초남초 싸이트인 엑팔에선 금기시 되는-_- 남자 그룹이긴 합니다만
동방신기에 마지막 정규 앨점이였던 3집 앨범 타이틀곡인 주문 - Mirotic 이라는 노래입니다...
음악이 현재에 뒤떨어지지 않았다는 세련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유럽의 작곡가에게 음악을 사온 거였더군요.
그 작곡가가 만든 원곡입니다
(유사가 아니라 이건 똑같네요.. 거기에 원곡의 뮤직비디오 퍼포먼스는 거침이 없습니다..
거기에 템포도 미로틱보다 빨라서 따라가기가 힘드네요...휙휙 지나간다는 느낌?
커피로 비유하면 원두를 가져와서 잘 말리고 믹싱과 블렌딩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음악을 모르지만 그것이 편곡의 과정이겠죠?)
저 곡을 들으면서 동방신기 멤버들이 당시 비주얼적이나 라이브가 딸리는 그룹이 아니였기에 지금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상하게 오늘따라 끌린 음악이였습니다. 내일은 90년대 HIT 음악이나 들어봐야 겠어요...
PlaGueRule
댓글 7
sm 이 대표적이죠
정당하게 사오는 겁니다 ...
작곡가와 협의후 작사에 맞게 곡 수정합니다...
당연히 좋은 곡이라 생각하면 저작권을 생각하면 그게 정당하긴 합니다
문제는 표절을 하는 것은....별로죠...
이게 거의 음악적으로 다 나온상태라 표절 사이를 비껴가는것도 기술이 된 지금입니다
귀에 익은 음악은 ..... 어딘가 모르게 친숙한 .......
코드는 표절이 아니니 마음껏 ~~~~~
전 그냥 유투브나 통신사 때문에 지니뮤직 쓰는데 걍 틀어놓고 있으면 공간이 좀 채워지는 느낌이라 혼자사는 사람한텐는 적당히 덜외롭고
좋네요^^
원곡이 있었는 줄 처음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