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돈까스라는 곳을 다녀 왔습니다.
- XEXEX
- 4664
- 6
XEXEX님의 기기정보
신대방동 살면서 집 근처에 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네요.?
와이프가 어디서 듣고는, 가 보자고 해서 인터넷 찾아보니 이런 그림이 나오더군요.?
1만5천원인데 5분 안에 먹으면 6개월 공짜라고 합니다. 뒤에 깍두기 항아리 보이죠??
당연히 저런걸 먹을 정신은 없는 관계로 정상적인 거 먹었습니다.
돈가스 소보루빵만한거 2개 나오더군요. 5000원 좀 많이먹는 남자 기준으로 맞는정도?
저 먹기에는 좀 많아서 약~간은 억지로 먹었네요.?
맛은 그저 그렇습니다. 그냥 싸구려 돈까스맛.
지도에 나온 평을 봐도, 애초에 여기가 맛으로 유명한 곳이 아니더군요. 양이 많아 유명한거죠.?
다 먹고 마눌 먹는거 기다리고 있자니.. 아줌마가 매운 돈까스라며 한덩어리 잘라서 줍니다.
원판은 요래 생겼습니다.
외국의 매운 고추를 치킨양념처럼 만들어 끓이면서 돈까스를 같이넣어 졸여서 나옵니다.
따라서 아주 속의 고기 빼고 다 매워요. 이것도 5분 안에 먹으면 6개월 공짜라더군요?
저는 매운거 못먹어서 ○○손가락 한 마디만큼만 먹었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혀는 맵다못해 아프고, 식도하고 위까지 시린건지 쓰린건지 뜨거운건지.?
한덩어리 겁없이 먹었다간 죽을뻔 했네요.?
2시간 전에 먹고 왔는데 지금도 속이 별로예요.?
맛은 딱 대학교 학식 수준이니 맛은 기대하지 마시고.. 양 많으면 최고다! 라던가?
얼마나 매운데 이름이 디진다냐? 하고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가볼만 합니다.
앉아있어 보니 손님들 중 1/3 정도는 소문듣고 오신 분들인듯 하더라고요.?
XEXEX
댓글 6
https://blog.cyworld.com/kdm0928/3889836 도전하실 생각이면 여기 참고한번 해 보세요.
나이가 들어갈 수록 국물이 있는 식사종류가 좋아져서 아이들이 좋아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