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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이야기 아니지만 성인용 화제/ 오늘의 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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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XEX님의 기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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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이야기 입니다 ㅋㅋ


오늘 낮에 아울렛에 있는 키즈카페를 갔다가 나오는 길에  실랑이를 봤는데요. 

담배 때문이네요. 

길 한켠에 비켜서 피워도 아무래도 연기나 냄새가 나니까요. 지나가던 사람이랑 뭔가 있었나봐요. 


아무튼 그 광경을 지나쳐서 3관에서 1관으로 가는 코너에서 흡연구역을 봤습니다. 

불과 100m나 떨어졌으려나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금연 이라는 문구는 '여기서 담배 피우지 말라' 라는 뜻 밖에 없잖아요?

그러지 말고 금연문구 아래에 담배 피울 수 있는곳을 같이 적는 겁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그렇게 하고 있지요. 

적어도 어디서 피울 수 있는지는 가르쳐 주고 금연장소를 어긴것에 대해 

벌금을 물리던 욕을 하던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연초를 피웠던 사람으로써 (지금은 전자담배요) 

흡연구역을 찾다가 안보여서 어디 구석 찾아서 담배 피운 경험이 많거든요. 

담배 피울 곳으로 안내하는 방법이 안피우는 사람 입장에서도 확실히 피해가 덜 갈거라 생각합니다. 

구석에 버려지는 담배꽁초도 훨씬 덜 해지고요.

XEXEX
189 Lv. 336305/400000P

댓글 29

참여를 하시면 세상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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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자이혼 2019.01.21. 00:04 |댓주소:#3176913
XEXEX

담배 못 끊는게  이나라에서는 죄인같읍니다~

언제는 피라고 날리였는데요 ㅜㅜ

건강에 별로 이상이 없다고 그래놓고 ...

과학이 발전하니 건강에 이상이 있는게 밝혀 졌으나 ....

흑흑 주머니 사정도 좋지 않은데 ..흑흑 못 끊어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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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XEX 작성자 2019.01.21. 00:10 |댓주소:#3176963
자이혼

한때는 나라에서 주도적으로 팔던 물건이었고

지금도 비중있는 수입원이죠. 

혐연권이 우선한다고는 하지만, 흡연권도 있는 만큼.

 무조건 틀어막을게 아니라 제대로 관리하고 서로 충돌이 안나게 하는것도

세금 받아먹는 놈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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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혼 2019.01.21. 00:13 |댓주소:#3176987
XEXEX

말씀이 정말 맞는 말씀인데여 

흡연자 인권이나 그런 흡연장소 이야기 한 매체가 있나요

무조건 끊어라 하는 광고만 나오지요 

김영삼 정부때 지방 흡연자들이(주로 연로하신 어르신들) 국회에 몰려가 시위한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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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달쇠 2019.01.21. 00:08 |댓주소:#3176932
XEXEX

금연구역을 확대하는 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흡역구역을 확보해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친구가 흡연자라 흡연구역을 가끔 따라가는데, 찾기도 힘들 뿐더러 매우 제한적이고 단지 구색 맞추기에 불과한 장소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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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XEX 작성자 2019.01.21. 00:14 |댓주소:#3176996
달쇠

닭장이죠. 한여름에 닭이 왜 폐사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나마도 번화가 가면 흡연부스가 전혀 안보입니다. 건물마다 전지역 금연이라는 말만 하고 있고요. 

실상은. 건물 뒷편이 담배골목인 경우가 많습니다. 


3등 제러스 2019.01.21. 00:08 |댓주소:#3176936
XEXEX

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문제는 정상적인 분들이 니코틴만 부족해지고, 니코틴 공급만 되면... 이성을 잃고, 도덕을 버리고, 본인만 예외로하는 이상한

니코틴 중독증을 보인다는 겁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지 않나... 금연 표식 밑에서 담배를 피지를 않나... 또랑에 담배 꽁초 꼭 쑤셔 넣으시지를 않나...

재 튁튁 털고, 꽁초 버리고, 가래 침 뱉고...

담배 피시고, 안 털고 와서... 비흡연자들 3차 흡연 시키지 않나... 비흡연자들 열일할 때 한시간 마다 5~10분씩 쉬고 오시지 않나...

암튼 저는 담배 자체를 정말 싫어합니다.... 담배 피시는 분들 이해를 하기도 하지만... 안 피는 사람들에게 정말 피해줍니다.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담배 피시는 분들 정말 스스로 반성해 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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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XEX 작성자 2019.01.21. 00:22 |댓주소:#3177018
제러스

담배 피우면 10분정도 바람맞고 와도 담배냄새 납니다. 

저도 전자담배를 하다 보니, 주변에 담배 피우는 사람 있으면 냄새 나더라고요. 

그 부분은 이해를 좀 구해야 할것 같고요. 

꽁초 아무데나 버리고 침뱉는 것들은 확실히 고쳐야죠. 

본문의 아이디어대로 되고, 지키지 않은것에 대한 벌칙도 확실하게 하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아도 꽤 줄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은 그래도 예전하고 달라서 담배피우는 사람들도 지나가는 사람들 의식합니다.   

r
restart 2019.01.21. 00:45 |댓주소:#3177072
XEXEX

글의 내용에 공감합니다.

다만,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몇몇으로 인해 좋은 의견의 나눔마저도 거부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제러스 2019.01.21. 01:08 |댓주소:#3177117
XEXEX

비흡연자들이 흡연자 분들 때문에 정말 피해를 많이 봅니다.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신체적인 부분보다, 정신적인 피해가 더 클겁니다.


이전에 아버지들이 주머니에 꽁초 넣고 다니셨던 기억이 있었는데...

요즘은 쓰레기 버릴 통 없다고 또랑에 쑤셔넣더군요.

또랑에 왜 넣냐? 하면 청소하시는 분 일을 만들어드려야지.. 아니면 해고당한다???? 뭔 ㅡ..ㅡ 이 분들 평소에는 정말 이성적이고, 합리적입니다.

담배 피시는 분들이 버려놓은 쓰레기, 가래 등등.. 치우는 분들은 거의 비흡연자라는 사실, 알고 계실 겁니다. 회사도 마찬가지구요.


회사내에서나, 회사 관련된 분 중, 진짜 도덕 군자 같은 분들도... 꽁초 택택 버리시고 침 뱉는 거 보면.. 참... 제 가치관의 혼란이 옵니다.

매너 좋은 척, 성인 군자인 척 안하면 될텐데... 척이라는 척은 다하시고... 그러시니 제가 판단이 안 서더라구요.


글구 저희 회사 중역들이 다 담배 피는데, 전체 미팅 혹은 팀별 미팅 불러놓고, 회의실 및 본인 사무실에서 담배를 핍니다.

진짜 이게 위력에 의한 강제 흡연이 아닌가 합니다만... 담배 이야기만 하면 까칠해 지면서, 이것도 이해 못하면서 무슨 일을 하냐고 하지를 않나...

담배 가지고 이야기 하면 같이 일 못하는 거다... 담배 못 견디면 나가라??

내가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 피는 건데, 담배 안 필테니, 니가 내 일 해볼래? 라고 하는 건... 당췌 무슨...

진짜 그런 사람들이 집에 갈때는 또 담배 냄새 빼고 탈탈 털고 갑니다. 자신들 가족은 소중하신 가 봅니다.

직원들도 집에 가면 누군가의 아버지이고, 어머니이고, 형제이고, 자매일 진데...

자기 식구들은 중요하고, 남의 식구들은 아몰랑? 이중적인 면 보면.. 참...

그런 생각 하면 안되지만... 그 분들 가족분들 옆에 가서 대놓고 못피는 담배라도 피어 보고 싶어집니다. 당신들은 어떤 생각일까?


암튼 피시는 분들도 본인의 고충을 이야기 하시지만, 안피는 분들이 더 고통스럽습니다.

제발 흡연하시는 분들, 비흡연자들에게 많은 배려를 바랍니다.


엥.. 제가 왜 갑자기 토로의 글을 쓰고 있는건지? 그냥 담배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담배 이야기만 나오면 날카로워 지는 거 같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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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XEX 작성자 2019.01.21. 01:17 |댓주소:#3177153
제러스

와~ 2000년대 초반 이후로 임원급들도 사무실 금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사무실에서 담배 피우는 대인(?) 들이 많으신가 보네요. 

회의중에도 담배라면 유난히 더 싫으실만 하겠습니다.

제러스 2019.01.21. 01:25 |댓주소:#3177174
XEXEX

임원 사무실에 심지어 후앙이라는 fan이 6개가 사무실 유리창에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이거 달기 전에는 사무실 출근하면... 담배 냄새가 진동을...

그러고는 또 자기 사무실 춥다고 또 궁시렁 거립니다. 참... 어떻게 해야 할지... 지역 보건소에 신고 하고 싶어 죽을 맛입니다.

사무실 한켠의 누렇게 변한 공기청정기는... 기능을 과연하고 있는지...

공기 청정기 돌리는 거 보면 또 담배 냄새가 싫은 건지?? 근데 공기를 순환시켜야 청정이 되지 않나요? 바람 다 한쪽으로 다 빠지고 있는데??

젊고, 생각하고, 스마트하고 어쩌고 회사를 지양한다면서, 사무실에서 담배피는게??

제가 젊고, 생각하고, 스마트한거랑 사무실에 담배 피는 거랑, 너무 안 맞다 해도... 고객사 손님들도 다 좋아한다... 어쩌구 저쩌구...

고객사 사람들도 신기해 하고, 담배피니 좋아라고 합니다만... 뒤에서 뒷다마를 얼마나 깔지, 그 부분은 그냥 생각을 닿아 버리더군요.

푸념하면 한도 끝도 없어서, 이만 할랍니다. ㅜ..ㅜ (회사 정말 옮기고 싶은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저도 이중적인 인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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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XEX 작성자 2019.01.21. 17:08 |댓주소:#3179384
제러스

대체로 말씀하실때 쿨한 이미지 였는데

오늘은 담배 이야기에 격노가  느껴 집니다. ㅋㅋ 

괜한 이야기 꺼내서 죄송하고, 아무튼 '여기서 피우지 마라' 보다는 '저~기 가서 피워라' 가 

양측에게 더 효과적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떠올라서 해본 이야기니

저 역시도 나름의 넋두리를 했다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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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XEX 작성자 2019.01.21. 17:35 |댓주소:#3179461
알랑말랑

담배를 피워도 보고, 전자 담배를 끊으면서 다른 사람한테서 나는 담배 찌든내도 맡아보고 하니

양쪽의 입장이 다 보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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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topia 2019.01.21. 16:44 |댓주소:#3179289
XEXEX

제가 일단 전담 흡연자라 설득력이 떨어질지도 모르겠는데..

일종의 흡연 장소도 좀 보장을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은 너무 흡연자 전체를 몰아가는 경향은 있어요.

"요즘도 담배피는 사람 있어? 어휴 무식해"... 이건 뭐 조롱 그 이하 이상도 아니죠. 

 시가 처럼 방안에 앉아서 고상하게 피는 취미는 아니지만 나름 기호식품 인데요


다만 한번 피고 침 

길 한복판에서 줄줄이 뒤에 사람들 세워놓고 길담배

등등 이런건 절대 지양해야할 매너가 맞고요.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학벌의 의미가 아니라 기본적인 교양이라는걸 "못배운놈" 이라는 티가 팍팍 나는  행위인

길 바닥에 (가래)침 탁탁 뱉으면서 담배를 피는건 

대체 담배를 누구에게 어떻게 배워야 저런 흡연 습관이 가능한걸까요?  

제 비위 상하는건 둘째치고 본인집 베란다에서도 그렇게 흡연하는지 참 궁금하더군요. 


길바닥에 침뱉는 짜슥아 보고 있나? 

어린노무 짜슥아~ 담배 그렇게 태우지 말그라~  두손 소중이 모으고 한모금 한모금 곱게 피거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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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XEX 작성자 2019.01.21. 17:54 |댓주소:#3179510
Mactopia

제 동생이 담배 피우면서 침 뱉은 스타일이었는데 (끊은지 3년 넘었습니다.)

담배 피우면 침이 쓰대요. 

그래서 능력 안되면 끊어야지 라고 말했더니 응 하면서 끊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 집에서 저만 담패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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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XEX 작성자 2019.01.22. 09:57 |댓주소:#3181588
griumhanbun

그 세금은 담배피우다 병 걸린 사람 의료비 지원이 더 나간다

라는 말을 예전에 클xx 사이트의 어떤 유저에게 들었습니다. 

사실 확인이 된 이야기인지 뇌피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담배 한값에는 물건값보다 세금이 더 크고, 그 세금 안에는 온갖 명목의 것들이 들어 있더라고요. 

관련 시설 늘리는데 돈 없어서 못한다는 말은 못하는거죠. 

양딩 2019.01.22. 06:28 |댓주소:#3181278
XEXEX

담배 안피는데 거리에서 담배 피면서 가는 사람을 지나칠 때 숨 안쉬며 걷고는 하는데 불편하긴 합니다만 전 참을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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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XEX 작성자 2019.01.22. 10:01 |댓주소:#3181597
양딩

뭐든 개인차가 있겠죠. 

저 어릴때는 어른중에 담배 안피우는 사람이 없었고, 차나 지하철에서도 담배 피우던 시절이라 그런지

담배연기가 싫다는 생각을 별로 안해 봤습니다. 그래서 담배를 쉽게 배운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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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keke9977 2019.01.22. 22:23 |댓주소:#3183859
XEXEX

담배연기를 맡으면 숨을 못쉬는 사람입니다.

지나가다가 길거리에서 담배연기를 날려오면 주먹으로 패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당연하지요, 숨을 막으면 누가 그냥 있겠습니까,

다만 흡연장소를 만드는것은 찬성입니다.

정부에서 담배를 팔아서 해야할일입니다만, 자기 주머니에 넣기 바빠서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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