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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당 네이티브로 붙는 USB 사운드카드들

Ohchang님의 기기정보
i9-9900K, Z390 Designare, Vega 64

17.11.11 추가

우리의 구세주 Lilu.kext와 AppleALC.kext를 통해 사운드카드를 훨씬 편하게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AMD 그래픽카드에 필요한 Whatevergreen 로드할 때 사용되는 바로 그 Lilu.kext 입니다)

 

어지간한 칩셋은 단순 Kext 설치 만으로 거의 다 되는 것 같으니 해킨의 접근성이 매우 높아졌군요.

이제 사운드카드로 인한 스트레스도 어느정도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https://github.com/vit9696/Lilu/releases

https://github.com/vit9696/AppleALC/releases

 

-----

 

해킨 설정시 괜시리 손이 많이 가는 파트가 사운드 쪽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잘 되지도 않으면서 손만 많이가는 듯 하였으나,

요즘엔 여러가지 쉬운 방법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네이티브로 아무것도 안해도 철썩 붙는 제품이 편하긴 합니다.

(사운드는 나오는데 프론트 스피커 포트가 아닌 다른 쪽으로 나오고 하면,

윈도우와 같이 쓰는 입장에서 번거롭기도 합니다... 뭐 사실 게을러서지요;;)

 

 

제 경우에는 메인보다마다 사운드 칩셋이 달라 번거로워 그냥 이것저것 다 구입해보았습니다.

모든 제품은 꼽자마자 바로 인식하며 일체의 드라이버 설치 작업 등이 필요없습니다.

모두 맥/해킨/윈도우 정상작동 가능한 제품들이며 직접 사용 중 입니다.

 

 

1. 저렴이 1번

스크린샷 2017-09-09 오후 4.09.54.png

택배비 보다 저렴한 제품입니다.

그냥 꼽아주면 바로 작동

포트 2개(스피커/마이크)로 단순합니다.

저렴한 놈으로 쓰기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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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2 추가

사용한지 2년 좀 지나서 그런지 계속 디바이스가 떨어졌다가 붙었다가 하는군요.(2번과 동일 증상)

맥은 괜찮지만 패러렐즈에서 재접속 시 계속 디바이스를 가져갔다 돌려줬다 해서 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단 이 가격에 2년은 버텨줬으니 좋다고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애매하긴 합니다^^;

 

 

2. 저렴이 2번

스크린샷 2017-09-09 오후 4.11.05.png

역시나 저렴한 제품입니다.

1번과 아주 흡사하며,

단점은 작동 LED가 너무 밝아 사이키(?) 같습니다.

작동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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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 추가

2번 제품은 자꾸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미인식 -> 인식으로 바뀌는지라 일반 사용에는 큰 영향이 없긴 합니다.

페러렐즈 등이 열려있는 경우 USB 사운드카드의 재연결을 감지하여 노티를 보여줍니다만,

맥에서만 사용할 때는 붙었다 떨어지는 것을 느끼지도 못하겠더군요..


다만 연속적인 데이터의 입출력이 있어야 하는 작업용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다른 USB 사운드카드도 재인식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2번 제품의 빈도가 조금 높은 편이라 추가로 남겨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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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제품들의 공통적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메인보드 USB 포트에 직접 붙여두기엔

3.5 스테레오 케이블이 발에 걸리거나 발에 직접 가격(?) 당하는 상황 등에 취약합니다.

(포트까지 물고 죽어버리면 답이 없는...)

 

그러므로 사실 때 USB 2.0 Male to Female(A형) 연장선 짧은 것 하나 구입하시면 그런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500~1,000원 정도 하니 겸사겸사..

 

스크린샷 2017-09-09 오후 4.11.58.png

 

 

 

 

3. 5.1채널이 필요한데 비싼 것은 싫다 하면 5.1 저렴이 3번

 

스크린샷 2017-09-09 오후 4.10.11.png

2만원 초반 정도의 가격입니다.

5.1채널에 나름 광케이블 입출력도 받아주는 중국 제품입니다.

 

단점은

부팅시 종종 좌/우 밸런스가 한쪽으로 쏠려 있는 점(ex: 레프트 100%)

내구성이 형편없습니다. 한 번 떨어뜨렸더니(20cm 정도의 높이) 검은색 앞뒤 커버 모두 분해되고 내장(포트)을 뱉어내십니다...

(다시 조립해서 전기테이프로 감아서 사용 중 입니다;;)

 

그래도 어떤 메인보드의 해킨에도 철썩 군소리 없이 잘 붙어주니 가격대비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4. 약간 돈을 들여볼까 4번

많이들 알고 계시는 오디오트랙 마야입니다.

스크린샷 2017-09-09 오후 4.11.21.png

여기까지 온다면 약간 비용을 쓰실 분이라 생각됩니다.

2,500원짜리 USB 사운드 카드 대비 20배에 가까운 가격이지만,

만듦새, 기능 등이 훨씬 더 안정적입니다.

 

5.1 스피커 포트들에 더해 별도의 헤드폰 포트 또한 추가로 있어,

헤드폰을 많이 사용하는 저에게는 좀 더 편한 제품입니다.

 

다만 간혹 해킨에서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예전 Z97X 해킨에서는 해당 문제가 없었는데 Z270에서 가끔 인식이 되지 않아(재부팅하면 또 바로 되긴 함)

요즘엔 3번 시퍼런 놈으로 바꿔서 사용 중 입니다.

 

 

 

 

 

 

여기에 더해 몇 개를 더 구입해볼까 싶었지만,

기타 사운드블라스터 제품이나 DAC 제품군들 까지 올라가는 것은

편안함을 위해 너무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지 싶어 참았습니다.

(사실... 와이프님의 '이 스피커 선에 붙어있는건 어디다 쓰는건데 계속 사는거야?' 질문 공세에 굴복한...;;;)

 

USB 사운드 카드가 특별한 제품이 아니라 그런지 비교해놓은 정보가 잘 없길래

그냥 다 구입해본 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그럼 저처럼 게으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편한 구매에 도움되길 바랍니다 :)

 

 

 

 

p.s

모니터를 DP나 HDMI로 연결 후 Passthrough된 사운드를 스피커로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모니터에 따라 사운드에 잡음이나 딜레이, 슬립현상(?) 등 다양한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기에,
제 경우에는 그냥 별도의 USB 사운드카드를 사용 중입니다.


예를 들어
업무용으로 사용중인 S32D850-32인치 QHD의 경우
DP나 HDMI로 넘어온 사운드를 3.5파이를 통해 보내주면,
사운드 재생될 때 초반부에 마치 페이드 인(Fade-in) 효과처럼 소리가 점차적으로 커집니다.
초반부 사운드가 잘리는 것은 덩달아 있는 효과겠구요.

 

여러모로 모니터의 DP나 HDMI를 통한 사운드 넘겨주는 것은 불안정한 요소가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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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chang Ohchang
63 Lv. 63496/64000P

댓글 31

참여를 하시면 세상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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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XEXEX 2017.09.09. 17:01 |댓주소:#1748639
Ohchang

사운드 수준의 문제도 있지만,

커맥 하시는 분들에게는 설치의 귀찮음을 하나라도 덜기위해 적극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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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chang 작성자 2017.09.09. 17:51 |댓주소:#1748708
XEXEX

귀찮고 번거로운 과정을 택배비 수준의 장비(=돈)로 대신하는 것이죠 :)

더불어 하드웨어적인 선택이기에 업데이트에서도 98% 쯤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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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엑셀리온 2017.09.09. 19:21 |댓주소:#1748841
Ohchang

사블 시리즈 중 요즘 나오는 신형 말고 중고 카드중에 저렴하게 맥에서 쓸수있는 카드도 있습니다.

중고 사블 오디지 1 / 오디지 2 입니다.

kx 드라이버 64비트용 사용하믄 바로 인식됩니다.

비록 스피커만 나오지만 출력도 괜찮고 윈도 10까지 지원됩니다.

ㅇㅅ 에서 2만원대 안팎으로 구할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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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chang 작성자 2017.09.09. 20:09 |댓주소:#1748893
엑셀리온

아 예전 그 오디지는 생각도 못해봤군요.

kx 드라이버라면 kext만 넣어주면 바로 구동된다는 말씀이신가요?

해킨을 추가하게 된다면 다음엔 오디지도 노려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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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리온 2017.09.09. 20:16 |댓주소:#1748914
Ohchang

네 제가 지금 오디지2ZS 쓰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돌아갑니다

맥용 kx driver 인스톨러가 있어서 설치만 하믄 됩니다.

10.8 마운틴 라이언 부터 지금 시에라까지 같은 드라이버로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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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chang 작성자 2017.09.09. 20:47 |댓주소:#1748943
엑셀리온

아 인스톨러가 따로 나오는가보군요.

다음번에 와이프님께 둘러댈 변명만 준비해두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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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리온 2017.09.09. 20:58 |댓주소:#1748957
Ohchang

아 그리고 제가 깜박한게 있는데

이 카드들 모두가 pciex가 아닌 pci 입니다 -_-;

메인보드에 pci 슬롯이 있어야 됩니다.

(요즘 보드에 pci슬롯이 있는 보드가 잘 없더군요..)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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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각시수련 2017.09.09. 19:44 |댓주소:#1748854
Ohchang

저렴이 1,2 대량 구매해서 써봤는데요. 내구성 꽝입니다. ^^;;

7-8개 다 고장났습니다. 짧게는 몇일만에 고장나기도하고 마지막 하나 남은건 좀 오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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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chang 작성자 2017.09.09. 20:01 |댓주소:#1748877
각시수련

아... 그런 점이 있었군요.

전 해킨 3대에 1+3 / 2 / 3을 각각 물려쓰는데 1번과 2번도 1년간 별 탈 없이(1번은 2년 가까이 된 것 같네요)

사용중이라 인지하지 못한 내용이군요.

사실 마감이나 그런 부분이 조악한 수준이긴 합니다...

그래도 뭐 1만원이면 4개는 살 수 있으니 싼 맛에 쓸만한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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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녈 2017.09.13. 20:00 |댓주소:#1754846
Ohchang

image.png

제가 사용하는 usb 사운드카드입니다.

앱코 s701 오디오 박스 (7.1 지원)입니다.

지금은 단종되었는데 나름 사운드의 종가 사블에 필적할만 합니다.

가리가리용 2018.01.23. 02:00 |댓주소:#1977125
Ohchang
축하합니다. 천국본당 길드 멤버가 되셨습니다.

4번 오디오트랙 마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운드도 좋고 맥에도 잘 붙습니다 

문제는 제보드가 기가바이트 z77보드인데 전원을 꺼도 usb에 전원이 들어와 이녀석이 항상 켜져있습니다 3년 사용하니 고장났습니다 usb 전원을 끄면 wol이 작동을 하지 않아 24시간 켜놨더니 빨리 망가진것 같네요 ㅎㅎ

profile image
곰호랑이 2018.01.23. 14:26 |댓주소:#1978031
Ohchang

alc 892 사운드 잡느라 4~5일을 끙끙댔는데, 결국 저렴이1번으로 한방에 해결되는군요...특별히 고급귀를 갖지 않았다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해서

100% 추천입니다. 소중한 내용에 감사드립니다.

profile image
캐릭 2018.01.28. 21:44 |댓주소:#1993745
Ohchang

사블 x-fi hd 외장 사운드카드 달고 있는데 광케이블로 헤드셋 연결해서 쓰면 계속 잡음이 들려 꽤나 거슬리게 느껴지네요... 스피커로 바로 출력하면 문제 없는거보니 

외장 사운드카드나 광케이블 연결이 문제같은데... 나름 비싸게 산거라 바꾸기도 아깝고 참 그렇습니다 흑..

profile image
Ohchang 작성자 2018.01.29. 05:00 |댓주소:#1994842
캐릭

광케이블을 직접 입력받는 헤드폰이 있나보군요.(혹시 D/A 컨버터 쓰신거라면 컨버터의 전원을 PC와 별도로 따로 잡으시길 권해드립니다)


USB로 파워를 같이 받는 제품군(사운드카드, D/A 컨버터 등)은 USB 포트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혹시 포트를 바꿔보시거나 별도의 전원이 들어가는 USB 허브 등을 이용해보시는 것이 해결방법이 될 수도 있긴 하겠지요.

(물론 변화 없이 똑같은 경우도 태반입니다만..)


단순하게나마 확인할 다른 방법은,

다른 PC나 맥에 물려보시고 또 그렇다면 사운드카드의 문제일테고

아니라면 지금 사용하시는 메인보드와 궁합이 안맞는다고 생각하시는 수 밖에...


노이즈 문제는 항상 귀찮게 하는 것 같습니다^^;

profile image
전설의곰 2021.12.01. 15:57 |댓주소:#6500965
Ohchang

저는 사운드 블라스터 X-Fi Surround 5.1 Pro 사용하는데 인식이 됩니다.

단, 윈도우와 함께  사용하려면 윈도우에서 기본으로 잡는 상태로 놔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이럴 경우 장점인 기능(볼륨 조절, 소프트웨어 기능 등)들의 사용에 제약이 있지만 어쩔 수 없죠.)

전용 드라이버를 사용할 경우 윈도우에서는 잘 되지만 윈도우에 들어갔다가 해킨으로 사용할 경우 정상적으로 잡히지 않습니다.

usb를 뺐다가 다시 끼우면 되긴 하지만 불편하기 때문에 그냥  드라이버를 설치안하고 사용하면 윈도우와 해킨 양쪽에서 가능하게 됩니다.

푸른교류전등 2022.10.13. 12:55 |댓주소:#7425951
Ohchang

좋은 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루투스 동글을 붙여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출력하는식으로 해결합니다(구글 홈 미니 및 다른 스피커 1종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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