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마우스 로지텍 트랙볼 + mx master를 합친듯한 느낌의 마우스
- hybridg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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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터널 증후군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다. 여기저기서 터널 증후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스트레칭하며 손목을 지키리라 다짐하지만 어느새 자세가 틀어지면서 스마트폰과 마우스를 쥔 손목이 뻐근하다. 아직 터널증후군까지는 아니지만 적잖이 신경 쓰이는 게 사실.
로지텍이 편안한 손목을 위해 프리미엄 무선 트랙볼 마우스 MX 에르고(MX Ergo)를 내놨다.
트랙볼 마우스는 손가락으로 트랙볼을 움직여 마우스 포인트를 움직이는 방식이다. 좁고 복잡한 책상에서도 마음껏 쓸 수 있는 것. 무엇보다 손목을 움직이지 않으니 팔 근육의 긴장을 줄인다는 게 장점이다. MX 에르고의 경우 일반 마우스보다 20% 덜었다는 게 로지텍의 설명.
스마트 메탈 힌지도 적용했다. 아래쪽에 있는 힌지는 최대 20도까지 기울이도록 설계했다. 자신의 손에 맞게 조절하면 한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정확한 트래킹도 가능하다. 트랙볼 옆에 있는 모드 변경 버튼을 누르면 마우스 포인트 이동 속도와 정확도를 바꿀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바로 변환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갖춘 것. 정밀 모드에서는 dpi를 낮춰 더욱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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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mx master를 사면서 고려대상중 하나였는데... 트랙볼 입문이 그렇게 쉽지 않다고 해서 결국 포기했네요. 트랙볼 잘쓰면 섬세한 작업하는데도 문제없나요? 궁금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