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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마우스 생애 최초 커스텀 맥 준비하기 - WIFI+BT모듈 커스텀화 + 입력장치(애플 매직트랙패드)

때군님의 기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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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독일에 서식하는 때군입니다. 

오늘은 이전에 약속드렸던( 기억하시는 분이 있다면…) 콤보모듈카드의 커스텀화와 입력장치(특히 매직트랙패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제가 이번 커맥을 준비하면서 입력장치와 그 연결장치에 어느 하드웨어보다 더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사실, 키보드, 마우스 없는 컴퓨터는 아무리 수퍼컴퓨터래도 무슨 쓸모가 있을까 싶네요.

덧붙여, 그 장치들을 연결해주는 콤보무선카드 역시 매우(!!!) 중요 합니다.


여기서 잠시, 콤보카드 이야기 1부는 https://x86.co.kr/device/1927322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키보드 인식이 안되면 컴퓨터 세팅을 위한 바이오스 진입부터 아예 불가능 하죠. 실제로 제가 이것 때문에 꽤 오랫동안 고생했습니다.

처음에 블루투스모듈 인식이 안되어 아마존에서 여럿 제품을 샀다가 반품하는 일이... ㅠㅠ.  갓마존은 30일 이내 반품을 다 받아줍니다.


아래 제품들은 기본작동은 잘 했으나...

1. 바이오스 진입 시 키보드 인식이 안되서,

2.연결이 불안정해서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제 SSDT설정이 잘못되었었다는...)

모두 반품했습니다.

  




맥 시스템들과 주변장치를 매끄럽게(seamlessly) 연결해주는 무선연결 생태계는 애플 하드웨어의 이라 (쓰고 앱등이의 첫걸음 또는 개미지옥 이라 읽는다) 생각합니다.

제 Asrock ITX/AC보드에는 wifi+블루투스 모듈이 이미 탑재 되어있어서 이것을 제거하고, 작년 10월에 구입한 브로드밴드 BCM943602CS 모듈을 장착하려 합니다. 

제 메인보드에 모듈의 연결을 위해 M.2 아답터가 필요합니다. SSD용 M.2와는 다르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또한 "갓"알리에서 수고해주십니다.

늘 그렇듯이, 애플은 NGFF(M.2)를 쓰지 않고 독자 커넥터 규격을 쓰는 모양입니다.  



자... 보드 사진 들어갑니다. 

제 ITX 보드가 이렇게 생겨먹었습니다. 무선 콤보모듈과 안테나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래 나사를 풀어주면 쉽게 분해가 됩니다. 

단촐합니다. 안테나 두개짜리 intel BT+Wifi 모듈입니다. 


브로드컴 BCM943602CS가 인텔카드에 비해 꽤 길어서 뚜껑(?)을 제거했습니다. 



아래부품들은 알리에서 총 네달이 걸려 모두 받은 핸드오프, 에어드랍, 봉쥬르, 제 맥북에어와 (원활한) 무선 파일전송, 그리고 주변 블루투스 기기들을 연결시키기 위한 핵심장치들 입니다.


참고로 구입처는

M.2 아답터 https://www.aliexpress.com/item/Broadcom-BCM94360CS2-BCM943224PCIEBT2-12-6-Pin-Wireless-Card-to-NGFF-M-2-Key-A-E-Adapter/32849630988.html?spm=a2g0s.9042311.0.0.KN56T9

안테나 https://www.aliexpress.com/item/3Pcs-40cm-15-7-inches-Internal-NGFF-IPEX-MHF4-Antennas-for-BCM94360CS2-BCM943602CS-BCM94360CSAX-AW-CB160H/32565955869.html?spm=a2g0s.9042311.0.0.fQIixI

입니다.

콤보모듈구입은 1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두둥~~~~

WIFI와 블루투스 안테나는 본체 전면으로 다 보냈습니다. 후면안테나 연결을 위한 IPEX MHF4 커넥터 2개는 저렇게 내버려 뒀습니다. 나중에 컴퓨터 위치가 바뀌면 쓸 일이 있겠죠.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좌)트랙패드, (중)무선키보드, 그리고 (우)마우스(사진없음).... 입니다.

 


블투연결에 개고생을 해서 그런지...  정말.... 연결아 되자마자 눈물 한방울 나올 뻔 했습니다. 

저는 정확한 포인팅은 오른손 마우스로 하고, 다양한 제스쳐는 왼손으로 트랙패드를 조작합니다. 

이게 익숙해지면 화면 줌기능, 스크롤 등 화면조작이 자유자재로 됩니다.


긴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비됴 보시는겁니다.  

https://youtu.be/SsuqCCH9spk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추후에 수정 및 보완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 ^^


아, 그리고 제 맥북에어 2012를 위한 업(또는 옆) 그레이드... 

2012모델은 와이파이 n모드까지 밖에 없어서 IEEE 802.11ac 지원되는 모듈을 끼웠답니다. 

모듈이 기존 것보다 길어서 디스플레이와 본체를 연결하는 힌지에 납땜으로 고정된 안테나를 풀어낸 끝에, 안테나 영혼까지(?) 끌어모아 겨우겨우 연결했네요.

 

이상 앱등이의 초고속 애플 홈 무선네트워킹 시스템을 위한 커스텀 하드웨어 설치기 였습니다. 

이제 아이패드 프로만 사면... 됩니다.




#매직트랙패드,#아마존,#애플,#인텔카드,#브로드밴드_BCM943602CS,#브로드컴_BCM943602CS,#제_맥북에어,#AC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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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군 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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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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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군 작성자 2018.03.19. 17:51 |댓주소:#2100506
아저씨

트랙패드의 매력에 빠지면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ㅋ

이번 BT모듈을 설치하기 위한 삽질은 거의 트랙패드 때문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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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후멍Mk2 2018.03.18. 10:26 |댓주소:#2097991
때군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그저께 알리발 bcm94360cs2가 도착했어요. 

매키2, 매트패 잘 작동하니 좋네요. 윈도우에서도 페어링 공유도 되고~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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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군 작성자 2018.03.19. 17:57 |댓주소:#2100521
후멍Mk2

저는 1) 처음에 usbinject를 적용 하지 않았고, 2) 방법을 찾다가 다른사람의 SSDT를 추가로 적용해서 제 보드의 USB신호가 꼬인 케이스 였습니다. 

나중에 처음부터 다시 해보자 하고 "초기화" 하고 usbinject 적용했더니, 그 이후부턴 알아서 주변기기들을 잘 잡더라구요. 

이렇게 하나라도 빼먹거나, 쓸데 없는짓을 하면 큰일 나는게 커맥이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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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군 작성자 2018.04.03. 16:13 |댓주소:#2134784
부성대리

신형이 더 좋긴 한데 가격이 좀 높네요. 구형 구하실 수 있다면 구형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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