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부품 어이없는 주변기기로 돈이 들어갔어유~ㅠㅠ
- asht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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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tray님의 기기정보
예전 cinema4d공부한다고 커맥(그땐 제가 한게 아니었습니다)접했다가
거의 5~6년만에 맥을 써야 될 일이 있어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서두르다가 안되서 엑스팔육 참고해서 찬찬히 따라해 보니 쉽게 되더라구요.
다행히도 오래된 아이맥이 있어서 usb만드는데 쉽게 만들었습니다.
커맥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 하나.
승질 급하면 절대 안되겠더라~였습니다.
켁스트 하나 넣어보고 재부팅, 다른거 넣어보고 재부팅...이게 아니라
넣으라는거 죄다 넣고 부팅하니 그냥 되더라구요.
그래도 반신반의 했는데, 웬걸...너무 안정적이네요.
영상편집 4k이건 뭐건 너무 팡팡 돌아가니 황당할 정도입니다.
요즘에 작업은 거의 커맥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큰 문제는
윈도우에서 오래된 하드웨어 드라이버 지원이 개판이라고 생각했는데 맥을 써보니 아니더군요.
윈도우에서 잘쓰던 태블릿에서 부터 하나하나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커맥하느라 ssd(10장 정도)를 들인것 부터 문제의 시작입니다.
태블릿은 인튜어스 프로 큰놈(60에서 조금 빠짐)으로 바꾸고
오디오인터페이스(20장 넘음)도 바꾸고
4k 캡쳐카드도 호환성 문제인지 (100장 넘음)을 넘겨 들이고...
자잘한 블투카드등...
시스템 자체는 오래된 놈인데
잡다한 부가장비로만 200이 넘겨들어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pc를 바꿀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사실 윈도우 시스템에서도 죄다 잘 굴러가던것들이라
커맥을 접하지 않았으면 1원도 쓰지 않았을 것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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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tray
댓글 21
이게 한 번 해 보니까 알겠더라구요. 돈을 떠나서 뻘짓을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들이 하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오디오 빼놓고는 죄다 건드려 보고 있습니다.
이게 커맥 하는데 재미가 있네요. 리얼맥엔 그렇게 관심이 있진 않아요~이미 한 대 있기도 하구요.
지금 그러게 되지 직전이에요. 바로 직전...-_-; 그냥 8700k에 있느냐 익스트림 군으로 가느냐...
과연 커맥을 접하지 않았다면 그 돈이 남아있을 것인가... ㅎㅎ
효도하는데 쓰셨을 수도 있고,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데 쓰셨을 수도 있고...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셨을 수도 있고... 혹 다른(?) 용도로... ㅋ
지금 재미있고 행복한게 중요한거죠~~~
네. 사실 어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삽을 들었던 것 같아요. 뻘짓이란게 특정치는 않지만 어느샌가 또 하고 싶어 지더라구요.
os 설치가 게임도 아닌 것이 중독성이 있지요...
새로운 것에 매력
그렇다고 아주 고도의 기술을 요하지도 않고......
해결했을때 쾌감도 있구요...
처음에 재부팅 몇 번 하다가 감이 딱 오더라구요. 왜 뻘짓 하다보면 본인 문제점이 무언지 알게되는~ㅋ
ㅎㅎㅎㅎ
비슷하게는 커맥하다가 주변기기로 사과농장 차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