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부품 라이젠은 보면 볼수록 맥을 위해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 XEXEX
- 2321
- 13
XEXEX님의 기기정보
https://www.servethehome.com/amd-ryzen-7-1700-linux-benchmarks-zen-buy/
리눅스 #벤치마크 인데요. 그래프를 제대로 보고 있다면 듀얼이라고 적힌 #제온 들도 앞지르는군요.
맥OS 구조적으로 윈도우보다는 차라리 이쪽에 더 가까우니, 맥에 사용한다면 꽤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윈도우는 게임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어서, 게이밍에서는 아이비브릿지 수준으로까지 격하시키는 감이 있더군요.
뭐.. #라이젠 을 쓸지 말지도 모르는 일이고 탑재가 기술적으로나 인텔과의 관계로 봐도
쉬운일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안되면 되게 만들어서라도 적용시켜야 할 판 아닌가 싶습니다
애플 내부적으로는 실험실에서 이미 돌려보고 있겠지요?
마케팅적 판단은 그 다음이고...
XEXEX
댓글 13
하지만 막상 '갑시다!' 라고 결정만 하면 금방 해결할 거라고 봅니다.
애플은 버리는데 선수고, AMD는 커스터마이징 참 잘해 주는 회사니까요.
최적화의 문제인지, CPU 그 자체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만약 전자라면 보급이 많이 된다면 게이밍에서도 점점 나아 지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윈도우 유저들은 참 고민이 많겠습니다. 좋긴 좋은데 게임에서는 아직은 별로다? 진퇴양난이네요.ㅎㅎ
총체적인 문제일거라고 봅니다. 윈도우가 라이젠에 맞춰져 있지 않은 문제도 있을것이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문제도 있겠죠.
오디오나 영상 편집같은 프로 계통에서도 아직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더군요.
관련 어플들이 그동안 인텔 기준으로 발전해온 부분도 있고, 라이젠이 CPU자체의 연산 성능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램 확장이 2채널 64기가 까지인 점이나 PCI 레인이 16개 뿐인 점 등이 병목을 일으킬 것이라는 예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레이젠의 위치가 다소 애매해지는 부분인데.. 일반 i5 i7 에 비하면 클럭이 빠져서 게이밍이 약하고, 제온이나 익스트림 시리즈에 비하면 병목의 요소가 있고요.
어짜피 프로용은 검증의 검증을 거치는 보수적인 시장이라.. 당장 어찌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비전문가지만, 코어 1개를 쓰니 4개를 쓰니 떠들어대는 윈도우에 비해 리눅스나 맥은 그냥 아무 어플이나 굴려도 CPU점유가 고루 올라가는거 보면 다중 코어를 훨씬 잘 사용하는것 같고, 라이젠의 8코어를 적용하면 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엔트리급 맥프로에 넣어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는 생각이기도 하고요.
그런의미에서 사실상 Pro 레벨 제품군들이 있는 세계시장 3대 Major 제조사들 Apple/Dell/HP 들이 도입을 할려면 시일이 걸릴듯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보수적인 시장이라 표현되는만큼 호환성이 완벽히 검증 되어야 도입이 가능한 시장 이니까요.
저 역시 프리랜서급 프로가 아니라 교체시마다 몇천대/몇만대 수준으로 도입되어야 하는 조직에서는 단순 스펙상의 속도가 중요한게 아닌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그들에게 아직도 win xp, 7 이 아직 살아남는것과 비슷한 이유라고 할까요?
사람이 익숙한게 편하니까요
성능은 그것을 깰만한 눈에 보이는 현상이 있거나,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질때 기업과 같은 체제에서는 변화가 되죠...
커맥 지원 항목이 하나 늘어나는 셈이라서요 ㅎㅎㅎ
라이젠으로 가도 사실 상관이 없는게 선더볼트 칩셋은 인텔에서 별도로 만들고 있지만
그 선더볼트 칩셋은 알파인 릿지입니다. 그 칩셋이 있어야 선더볼트를 쓰는 거거든요..그리고 그 해당 칩셋은 보드 제조회사에서 선택하고 있죠...
그 중에서 유일하게 기가바이트만이 선택했구요(Z270 계열은 일부 모델, Z170 모델은 상위모델에서 채택)
애플정도라면 충분히 이종교배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썬더볼트 때문에 아마 안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