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두 살이 되어가는 망고이고요... 엄마보단 아빠를 좋아해서 카메라 앞에서도 잘 웃고 그래 줍니다. 헌데.. 잠들땐 꼭 제 품안에 들어와서 자려고해서 올 여름에 더워 죽는줄 알았지요.
잔병치레는 안해서 참 다행인데 다만.. 걱정은 신기한 소리가 나면 목청이 떠나갈듯 짖는게 흠이지만 그래도 몇 번 정도만 사자후를 해서 다행입니다
어느덧 다섯 살이 되어가는 사랑이입니다만.. 아직도 크기는 어린애에요. (견종이 토이푸들이라 ㅎㅎ) 전 주인이 치아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앞니가 2개나 빠졌지만... 1년에 한 번정도 제 엄지 발가락 물면, 멍이 듭니다 ㅠㅠ
밖에서 산책하면 주인 옆에만 붙어서 다닙니다(혼자서 먼저 달려가고 그러지 않아요)
역동적인 2인조라 사진의 핀트 자체는 안드로메다입니다. 1호기 : 7개월차 딸래미, 2호기 : 3살 되어가는 구름이..
애초에 분양을 받을 때 말티즈라고 견종을 알려 줬는데 그 때 귀가 단미된걸 대충은 알고 있었는데, 천천히 알고보니 화이트 슈나우저 + 말티즈가 교배된 듯한느낌같은 느낌입니다. 현재 우리집에서 사자후 서열 2위이며... 1위는 7개월차 딸램입니다 ㅋㅋ
밖에 산책 나가면 제 가랑이 사이로만 다니는 겁이 많은 녀석인데요 집에서는 골목대장 놀이 합니다.. 물론 집에서만 프리스비나 인형 물고와서 놀아달라고 하죠. ㅎㅎ
그러고 보니 망고의 견종은 사랑이와 구름이가 교배하여 태어난 아이다 보니 편하게 말티푸라고 부르고 있지만 가끔 보면 슈나우저 성격도 나와서... 집안에 있는 아이폰/패드 충전기 케이블 몇개를 씹어먹고... 우리 딸램 공갈 쮸쮸를 해먹었는지... 손가락 발가락 더해보면, 제 속이 타 들어갑니다.
그래도 집안에서 반려견없이 자라나는 2세보다 같이 자라나는 환경이 더 좋은 것을 알고 있기에 남들은 어떻게 강아지 세마리랑 어린 아이랑 키우냐 걱정부터하시는데요... 제가 자리를 잠깐 비운다 싶으면 딸래미하고 말썽 꾸러기 세녀석은 울타리+안전펜스로 구분된 공간에 있으니 사고날 일이 없긴해요..
그러고 보니 7개월차면 아토피가 올라왔다면 충분히 올라와야 할 때인데 아토피가 전혀 없어서 말썽꾸러기 녀석들의 도움때문에 그런것도 있고하다보니 참 좋네요.. (사실 딸래미가 강아지를 좋아라 따라다니고 옹알이로 불러요 ㅋㅋㅋ)
아무쪼록, 모두모두 무럭 무럭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합니다
#육아,#애셋키우는기분,#강아지미용까지직접하니#더더욱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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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쁘지만 제가 얼굴에 털이 많이 안가리는
표정을 읽을수 있는 강아지를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특히나 이 놈이 더욱 이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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