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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본당 [휴일n영화]코다크롬(Kodachrome,2017)

달쇠님의 기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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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가족에 관한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지만 너무 재미있게 봤다.

5점 만점에 3.9점 주고싶다.

저는 필름세대가 아닌지라(정말이에요.) 잘은 모르지만 코닥과 후지, 아그파 등은 조금 들어본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코닥에서 코다크롬 관련 제품 생산을 중단하여 마지막 남은 코다크롬 현상소로 향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여정을 그렸습니다.


먼저 아들 역할의 제이슨 수데키스는 아내와 이혼하고 음반제작 회사에서도 짤릴 위험에 처했습니다. 

아버지 에드 해리스는 사진에 미쳐서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못 했고, 지금은 말기 암이라서 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간호사인 엘리자베스 올슨은 사이가 매우 나쁜 부자지간의 중재역할을 합니다.


아버지가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바람피우고, 아내가 죽을때도 자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아들이 아버지를 매우 싫어합니다. 영화 초반에 너무 잘 나옵니다.


진행되는 상황을 조금만 봐도 이 영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뻔히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이상하게 집중이 잘 되고, 너무 재미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라서 극장에서 보지 못하는게 너무 아쉬운 영화입니다.(35mm 코닥 필름으로 촬영되었다고 나오는것 같습니다.)


영화가 마무리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사진들도 보기 좋습니다.


다만 아버지인 에드 해리스의 언행이 너무 거칠어서 케릭터를 잘 살리지만, 가족과 함께 보기에는 조금 꺼려지는 면이 있습니다.





다들 필름 카메라로 찍은 추억들 간직하고 계실것 같네요.

이 영화 한 번 보시고, 구석에 묵혀둔 앨범을 꺼내서 추억을 한 번 되살려 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영화 #코다크롬 #필름 #넷플릭스 #아버지와아들 #로드무비 #가족영화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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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쇠 달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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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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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쇠 작성자 2018.05.02. 02:27 |댓주소:#2196780
Pilosokhan

ㅎㅎ 저도 옝화 설명을 보고 영화 시작되자마자 흔한 진행 방식인것을 알았지만, 재미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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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ctopia 2018.05.01. 20:09 |댓주소:#2196262
달쇠

오...수데키스가 나오네요. ㅋㅋㅋㅋ 진지한 쪽도 아니고 그렇다고 깨방정 쪽도 아닌 반진지한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서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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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쇠 작성자 2018.05.02. 02:31 |댓주소:#2196785
Mactopia

음, 저는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horrible bosses) 시리즈에 나온 주연 재우들 영화가 참 좋습니다.


제이슨 수데키스와 제이슨 베이트먼 영화는 왠지 저와 잘 맞는것 같아요.


저 역시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영화를 좋아하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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