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글 미루고 미루다가 삽질 끝냈는데. 과정에서 몇가지 진리를 깨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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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nengine님의 기기정보
해킨 셋팅 거의 완료했습니다 ㅜ_ㅜ 하기 싫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어제 날잡고 했어요.
근데 해킨 설치보다는 이전에 쓰던 제 사용자환경을 그대로 재현해놓는게 시간 훨 더 잡아먹고 힘드네요;;;
이번에 시스템 싹 갈아 밀면서 깨달은게 몇개 있어서 적어봅니다.(나중에 저도 또 보게되겠죠 ㅋ)
1. 앱은 비싸도 무조건 앱스토어에서 사자.
험블번들 같이 온갓 요망한곳에서 이것저것 끼워서 엄청 싸게 파는 행사 같은걸로 죄다 샀더니만
어떤앱이 어디에 있고, 또 거기 웹주소가 어딘지 몰라서 시간 엄청 잡아먹었어요;
앱스토어에서 다 샀다면 10배는 편했겠다 싶었어요.
2. 단축키를 사용자화 하지 말자
포토샵 지브러쉬 기타 잡것들 수도 없이 많은 앱을 죄다 제 입맛대로 단축키를 바꿔서 써왔는데요.
아뿔싸 설정 백업을 안뜨고 밀어버려서 수작업으로 복각 하는데 미친듯이 고생했습니다.
제 생각에 100%는 아니에요 자주 안쓰는건 아직 생각도 안나서 못했습니다.
쓰다가 그 기능 써야할때가 오면 손이 자동으로 움직이니 그때 알게될꺼고 그때 또 셋팅해야겠죠 ;ㅂ; 짜증...
그냥 그 앱의 디폴트 숏컷에 자기가 맞추는게 장기적으로보면 개이득 인 것 같습니다.
또, 이따금 다른사람 작업 도와주면서 그사람 컴에서 작업하다보면 멘붕이 오는디요.
제가 남들처럼 디폴트로 쓰는 인간이면 그러지도 않았겠죠ㅎ 이번만...커스텀으로 쓰고 담부턴 저도 디폴트로 새로 익힐겁니다!~
3. PC를 사면 그냥 풀셋으로 사고 지금 쓰던거에서 적출 재활용하는 짓은 하지말자
시스템을 싹 맞춰서 새로 다 샀음 조립하는데 30분도 안걸리는데
극한의 이득을 보겠다고 쓸만한건 놔두고 보드랑 케이스랑 파워만 샀더니
적출하고 재조립 하는 과정이 2배는 힘들고 짜증나더군요;;;
윈도우 멀티부팅만 하면 이제 완전히 완성되는군요.
그때 고생이나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이미 넘나 고생해버렸어요...
성공후기는 멀티부팅까지 싹다 해놓고 쓸생각입니다 ㅎ
ionengine
댓글 4
저는 커맥은 껌이었는데 그 뒤가 헬이에양 ㅜ.ㅜ
지금도 계속 앱 설치 하고 있어요, 이 글쓴지가 3시간 전인디여 살려줘여!!!!!
저는 HDD로 삽질하다가 맥 재부팅만 1분이 넘게 걸리고 ... 저도 참 안정화 애먹으면서 했던 기억이 있네요. 또 하나의 진리는 이제는 SSD 필수 시대.
축하드립니다! 커맥 안정화까지 마치셨다면 남은 과정이야 껌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