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톈안먼' 민주화 운동 연상시키는 라이카 동영상에 화들짝
- Mactopia
- 89
- 0
Mactopia님의 기기정보
CPU : XEON 1230 V2
MAINBOARD : ZOTAC Z77 ITX WIFI
GRAPHIC : AMD RX 570 4096 MB
MEM : 16GB XMP
HDD : SAMUNG SSD 830 256GB
PSU : SliverStone SX600-G
라이카 공개한 5분 홍보영상 논란
톈안먼 민주화 운동 상징하는 '탱크맨' 사진 찍은 사진기자 연상 장면 포함
논란 일자 중국 내에서 검색 불가
명품으로 유명한 독일 라이카 카메라가 중국의 톈안먼(天安門) 탱크맨을 연상시키는 홍보영상을 공개해 중국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라이카 카메라가 제작한 5분 분량의 영상인 ‘더 헌트’(사냥)에 중국 공산당이 금기시하는 텐안먼 민주화 운동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 포함돼 파문이 일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 영상에는 사진기자들이 렌즈를 통해 전쟁과 갈등을 담는 다양한 장면들이 묘사되고 있다. 그런데 영상 중 일부에는 톈안먼 민주화 시위 당시 진압군의 탱크 행렬을 맨몸으로 저지하려 한 톈안먼 '탱크맨'을 촬영한 AP통신의 사진기자 제프 와이드너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와이드너는 톈안먼 광장에서 질주하던 탱크 4대를 한 청년이 가로막아 ‘탱크맨’으로 이름 붙여진 사진으로 유명해졌는데, 이 사진은 현재도 톈안먼 시위를 상징하는 사진처럼 여겨지고 있다. 와이드너는 당시 중국 비밀경찰들의 눈을 피해 톈안먼 광장이 잘 보이는 호텔 6층 객실 발코니에서 톈안먼 탱크맨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