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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다짐" (제74회 광복절 경축사)

Mactopia님의 기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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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독립 선열들과 유공자, 유가족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광복의 그날, 벅찬 마음으로 건설하고자 했던 나라, 그리고 오늘, 우리가 그 뜻을 이어 만들고자 하는 나라를 국민들과 함께 그려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나라는 '함께 잘사는 나라',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가지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의 경제활동 영역이 한반도 남쪽을 벗어나 이웃 국가들과 협력하며 함께 번영하는 나라입니다. 

"용광로에 불을 켜라 새나라의 심장에 철선을 뽑고 철근을 늘리고 철판을 펴자 시멘트와 철과 희망 위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새나라 세워가자" 해방 직후, 한 시인은 광복을 맞은 새 나라의 꿈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새나라' 외세의 침략과 지배에서 벗어난 신생독립국가가 가져야 할 당연한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74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세계 6대 제조강국, 세계 6대 수출강국의 당당한 경제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열었고,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국가의 꿈도 이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아직 이루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우리가 충분히 강하지 않기 때문이며, 아직도 우리가 분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어떤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처해온 국민들을 떠올리며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합니다. 


우리는 100년 동안 성찰했고 성숙해졌습니다. 이제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을 만큼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이루기 위한 국민적 역량이 커졌습니다. 우리는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남강 이승훈 선생의 말을 되새겨봅니다.

“나는 씨앗이 땅속에 들어가 무거운 흙을 들치고 올라올 때 제힘으로 들치지 남의 힘으로 올라오는 것을 본 일이 없다.”

우리 힘으로 분단을 이기고 평화와 통일로 가는 길이 책임 있는 경제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우리가 일본을 뛰어넘는 길이고, 일본을 동아시아 협력의 질서로 이끄는 길입니다. 한반도와 동아시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새로운 한반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라,#한반도,#경제력,#광복,#광로,#국민,#국가,#이웃_국가들,#경의,#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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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topia Mac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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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참여를 하시면 세상을 바꿉니다.
1등 바쁘다맨 2019.08.16. 09:18 |댓주소:#3712858
Mactopia

역설적으로....

정말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그리고 북한까지...

우리나라의 발전을 어찌하든 막아볼려고 온갖 방해가 장난아닙니다....

정말 많이 바람을 일으켜 흔들어볼려고 난리도 아닙니다...


이번에 뿌리를 깊게 내리고 줄기와 가지를 튼튼히 배양하여 세찬 풍파에 흔들리지 않고

건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민,관,군 및 정치 세력들 모두 합심하여 헤쳐나가고 

흔들림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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