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Cafe [회원토크] [새소식]
  • "작년 2회 해킹 경고" SKT 사장은 모르고 국회의원은 아는 "대환장" 청문회

  • Profile
    • mactopia
    • 2025.05.02 - 10:04

 글로벌 보안회사 이미 작년에 두 차례 경고... "몰랐다"

"작년 2회 해킹 경고" SKT 사장은 모르고 국회의원은 아는 "대환장" 청문회
▲  30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SKT 해킹 사태 청문회에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통신 3사 정보보호투자액 비교.
ⓒ MBC유튜브

 

"작년 2회 해킹 경고" SKT 사장은 모르고 국회의원은 아는 "대환장" 청문회
▲  30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SKT 해킹 사태 청문회에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SKT 정보보호 투자액 현황.
ⓒ MBC유튜브

 

"작년 2회 해킹 경고" SKT 사장은 모르고 국회의원은 아는 "대환장" 청문회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에 대해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 유성호


'소탐대실'이 이미 진행중이었던 상황이란 것은 박정훈 국민의힘 질의 과정에서 재확인됐다. 박 의원은 먼저 "통신사 역사상 최악의 해킹 사고라는데 동의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 대표가 "예"라고 답하자 박 의원은 "도저히 털릴 수 없는 게 털렸기 때문에 그런 것인가"라고 이유를 다시 물었다. 다시 유 대표는 "예"라고 인정했다.

박정훈 : "지금 국가기관급 해킹이다, 무슨 악성코드다 해서, 방어가 어려웠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트랜드마이크로라는 보안회사에서 작년 7월과 12월에 한국 통신회사들 (공격) 대상이 될 거라고 경고한 거 알고 있었습니까."

트랜드마이크로는 1988년 설립된 글로벌 보안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BPFDoor'라는 악성코드 공격수단으로 국내 통신사를 목표로 한 공격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트랜드마이크로는 "이러한 백도어는 네트워크에 오랫동안 숨겨져 있을 수 있으며, 일반적인 보안 점검으로는 이상 징후를 발견할 수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런데 유 대표는 이런 상황 자체에 대해 몰랐다고 했다.

유영상 : "그 전에는 몰랐고 이번 사태를 통해서..."

박정훈 : "경고했는데 왜 몰랐어요?"

유영상 : "제가 보고 받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작년 2회 해킹 경고" SKT 사장은 모르고 국회의원은 아는 "대환장" 청문회n.news.naver.com▲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30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최근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에 대해 “초기 저희 대응에 있어서 미숙한 점이 많았던 점을 다시 한번 사과 

 

0
0
이 글에 별점 주기(참여 : 0 / 총 점수 : )
평균 별점 :
★ ★ ★ ★ ★ 0.0점
로그인 후 평가하실 수 있습니다.
#[새소식] #SKT해킹 #정보보안투자미흡 #트랜드마이크로 #보안경고무시 #유영상사장
  • mactopia mactopia Lv. 관리자
    "연인을 찾는 엑팔인의 여정은 마라톤 같아. 계속 달리고 있지만 결승선이 보이질 않아" - 맥토피아(Mactopia)
    "엑팔인에게 여자친구란 통장 잔고처럼 늘 제로 상태를 유지하는구나" - 작가미상
    "Thunderbolt and Lightning very very frightening me" - Galileo, Figaro
  • [단독] 윤석열 김건희 “귀빈정 등 해군선박 7척 동원해 선상 술 파티"mactopia
대댓글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 목록 목록
  • [단독] 윤석열 김건희 “귀빈정 등 해군선박 7척 동원해 선상 술 파티"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