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유럽에서 에어드랍 기능 제거할 수도 있어

애플이 유럽연합(EU) 내에서 법적 분쟁이 심화됨에 따라 아이폰에서 에어드롭 기능을 제거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2025년 6월 3일, 애플은 EU의 디지털 서비스 법안을 준수하기 위해 아이폰에서 에어드롭 기능을 제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법안은 사용자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기술 공정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애플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다양한 등록 가능성을 고려 중입니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애플은 에어드롭을 비롯한 여러 기능의 변경을 검토해야 하며, 이는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법적 이슈는 애플과 EU 간의 갈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여러 IT 기업들의 반응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애플의 결정은 유럽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규정의 시행 결과로 평가될 수 있으며, 향후 다른 국가에서도 유사한 법률 제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법적 변화는 기술업계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랜 기간 애플과 관련된 분석과 예측을 내놓았던 Daring Fireball의 운영자 Jon Gruber는 이 사태에 대해 꽤 대담한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재판 결과 애플이 최종적으로 패소할 경우, 에어드랍을 개방하느니 차라리 유럽에서 에어드랍 기능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 더 현실성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현재 애플은 비슷한 이유로 macOS에서 아이폰 미러링 기능을 유럽에서만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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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한발 더 나아가서 API 개방을 하지 않기 위해 유럽 시장에서 에어팟, 애플워치 출시를 포기할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 9TO5M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