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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한줄평: 하이브리드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힘들지만 기대한 만큼은 아니더라.
평점: 3/5
(평소 타는 차량이 G80(2023)이며 최근 제주도에서 아이오닉5(2022?) 코나ev(2020)를 타봤습니다.)
최근 SUV의 필요성이 생길듯하여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를 시승하고 왔습니다.
마침 이벤트 기간이어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시승을 신청하였습니다.
(현대기아는 주말 시승이 꽉꽉 차 있더군요 ㅠㅠ)
일단 휴일이라서 담당 딜러분 한분만 계셨습니다.
저도 간단한 사전조사를 하고 갔는데, 자꾸 이상한 말씀을 하시거나 제가 말한것을 계속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사고싶은 마음이 뚝뚝 떨어지게 하시는 말투였습니다 ㅋㅋ
일단 악셀 답력은 G80보다 현저하게 부드러우며 깊이 밟히는 느낌이었습니다.(딜러분이 이것도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ㅋㅋ)
오토홀드도 브레이크를 조금 깊이 밟아야 걸리며 살짝 들어간 상태가 됩니다.(이것도 안내가 없었습니다.)
제가 느낀
장점 1. 엔진 개입을 잘 느끼지 못할정도입니다.(엔진이 켜고꺼지고 이런 느낌이 별로 없습니다.)
2. 통합제어판(멀티미디어 콘솔)이 빠릅니다.
3. 변속기 특성상 변속충격이 없습니다.(멀티모드 기어박스: 클러치가 없는 변속기)
4. 크고 밝은 HUD
단점 1. 출력과 토크대비 폭발적 가속감 부족(245ps 320Nm)
2. (하체 부품과 차음 재질등의 차이로 인한) 승차감과 소음(동행인의 표현으로는 산타페 하이브리드보다 승차감과 소음이 나쁘다고 합니다.)
3. (동행인기준) 내장재 낮은 품질(최상위트림 이스피릿 알파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물 맵포켓이라거나...)
4. 소리가 작은 방향지시등(소리크기 조절 가능)
짧은 시승이라서 많은 부분을 자세히 체험하지는 못해서 아쉽습니다.
딜러분이 본인이 아시는 분이 g80유지비 비싸서 1년만에 팔고 아르카나로 바꿨답니다.
그러면서 5만원 주유하면 g80은 170km,200km 정도밖에 못타지만 아르크나나 그랑 콜레오스는 500km~700km는 탄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지금 g80 2.5t awd를 타고 있으니 제 차 연비는 제가 더 잘 알텐데 말입니다.
조금 더 기다렸다가 로또되면 gv80하이브리드 사야겠습니다 ㅎㅎ
관련 메시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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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가 조금 있으신 분이시고 르노 오래 하셨답니다 ㅎㅎ.
근처 렉서스 매장 사장이 자기랑 같이 일했던 직원인데, 그랑 콜레오스 타고 너무 부드럽다며 좋다고 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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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는 다른건 몰라도 여전히 에어컨 필터는 현기 대비 간단한 교체는 아직 멀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의 경우 드라이버가 필요하니 말 다했죠..ㅋㅋㅋ그 외에 동호회 카페를 보면 단차는 애교 수준이고 썬루프가 없는데도 천장 누수 되거나 다른 결함도 만만치 않아서..
아무리 현기 욕해도 르쌍쉐를 보면 천사로 보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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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3, 슴5 에어컨 필터 교체 이야기는 들어봤고 그것도 편리하게 한다고 에어컨 필터를 2조각으로 나누었다는 이야기도 들어본적 있습니다 ㅋㅋ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현기가 유리한점이 있는듯 합니다.(유지 정비 편의성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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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차주 앞에서 ㅎㅎㅎ
한국의 딜러의 채용 구조 형태을 고려해볼때
현 르노 딜러면 뭐...... 영업력이 있는 사람일 확율이 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