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 광장 [정치시사] [정치Talk]
자유는 공기와 같은 것 같습니다.
자유는 늘 숨어서만 작동하다가 민주주의가 목이 졸라지면
헌법과 정의의 이름으로 수면위로 떠올라 새삼 귀한 것임을 깨닫습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피를 바쳤던 선열들과 독재에 저항한 모든 투사와 시민들이 이룩한 귀중한 것이
결코 호락호락하게 무너지지 않음도 깨닫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긴급하게 이런 이런 일들을 해야한다고 많이들 말하지만,
제일 중요한 가치는 이미 지켜진 것 같습니다. 긴급한 일은 긴급하게 중요한일은 중요하게 순서를 지켜서
해나갈 것을 믿기에 이제 저는 일상에 다시 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늦은 나이지만 국가자격증을 따기 위하여 올해는 대학에서 문화관련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써먹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아직 몸뚱아리도 멀쩡하고 의욕도 있기에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교수님들 보다 나이가 많아 좀 어색하기도 하지만
딸이나 손녀뻘 동기생들과 공부하는 맛도 쏠쏠합니다.
그동안은 뉴스에 항상 신경이 가있어 공부를 게을리 한 것 같은데 좀 달려 볼려고 합니다.
오늘도 온라인 수업이 있어 랩탑에 붙어 기다리고 있는 김에 긁적여 봅니다.
엑팔회원 여러분 그동안 마음고생 심하셨는데, 이제부터는 이재명 정부에 맡기시고
편안히 일상을 영위하셔도 좋은 시절이 오지 않았나 합니다.
관련 메시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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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심심님처럼 느끼고 알고 지지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셔서 귀중한 것들이 지켜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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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신 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사라져가는 요즘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쓰신 글을 만나니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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