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램스 새 컴퓨터 주문했습니다.
YuukiK님의 기기정보
오늘 드디어 염원하던 새 컴퓨터를 질렀습니다.
성공 사례를 찾아 보려 해도 시도한 분들이 아직 많이 안 계신 사양이긴 합니다만, 지금 컴퓨터가 조금씩 맛이 가는 게 분명히 느껴져서 서둘러 봤습니다.
일단 제일 특이한 점으로는
RAM 128GB.
네, 달 수 있는 최대한으로 달았습니다. 다다익램의 로망을 실천해봤습니다.
실은 제가 음악을 약간 하는데, 기존의 64GB에서도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에러가 자주 뜰 정도라 어디 한 번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 보자는 심정으로 질렀습니다.
SSD는 두 장인데, WD Black 쪽을 macOS용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윈도우즈용은 솔직히 게임만 하기 때문에 약간 더 싼 걸 골랐습니다.
수랭 쿨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원래 280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체 가격을 낮추기 위해 그래픽 카드를 ASUS에서 XFX로 바꾸면서 전체적인 크기가 바뀌는 바람에 240으로 결정했습니다.
외장 스토리지도 이번에 처음 도입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SSD, HDD가 도합 4장인데 조금이라도 내부 정리를 하려는 시도입니다.
저는 번쩍대는 본체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RGB 아무개 모델들은 고르지 않았습니다.
CPU와 GPU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일단 들어 보기는 한 제품들입니다.
다소간의 모험을 하더라도 결국에는 다 잡히지 않겠나...라고 생각해서, 정말로 모험심 가득한 사양이 되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주문했으니 이르면 모레나, 이번 주 내로는 도착할 듯합니다.
해킨 시도를 하면서 열심히 찾고, 열심히 질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만, 일단 되는 데까지는 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YuukiK
댓글 50
일단 이 정도가 최대한이니, macOS가 잘 붙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혹여나 지금 당장 안 되더라도 윈도우즈로 좀 버티면 어떻게든 해결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orz
너무나도 무척 대단하게 부럽습니다.
맘 상하실진 모르시겠습니다만...
다음엔 컴퓨존 구입을 추천드립니다.
대충 비슷하게 뽑아봐도 훨씬 저렴합니다.
굉장히 가격이 좋은 곳이 있었는데 아무리 해도 기억이 안 나더라고요...에이, 뭐 일단 질렀으니 넘어 가죠...ㅎㅎㅎ
아... ㅠㅠ 그렇네요~ 죄송합니다. 좀더 살펴보고 올렸어야 했는데~^^
뭐... 큰 차이는 안나지만 64기가 바꿔줘도 현금가는 컴퓨존이 저렴합니다..ㅎㅎ
대신 카드가는 컴퓨존이 좀더 비싼건 비밀..... ^^
워워~~~ 별로 모험같이 않보이는 사양인데요
다들 찰떡 궁합들 사양입니다 잘될거에요 ^^
이건 제 고집인데, 400만원 들여서 5년이 즐거운 것이, 200만원 들여서 2년 그럭저럭 쓰고, 또 200만원 들여서 2년 그럭저럭 쓰는 것보다 좋잖아요!
미묘하게 부족할 거 같아서 X299도 알아 보다가, 램 128GB가 이제는 Z390에서도 된다고 해서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제게는 조금 다행이었습니다^^
제게는 할부 갚아 나가는 현자 타임 쪽이 더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열심히 가치를 창조해야죠!
일상에서 컴퓨터가 차지하는 우선도가 좀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