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점점 흥미 더해가는 PC 프로세서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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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이번 CES에서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타이거레이크(Tiger Lake) 공개와 시연을 통해 일찌감치 모바일(노트북) 프로세서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했음을 선언했다. "여러분은 어도비 센세이를 통한 영상처리 시연에서 이미 타이거레이크의 성능을 보았다"는 설명에 청중들은 환호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또 있다. 인텔이 작년부터 시작한 '아테나 프로젝트'에 올해는 폴더블 PC를 위한 새로운 규격을 추가했다. 이제는 화면이 두 개로 분할된 듀얼스크린 PC, 혹은 화면이 반으로 접히는 폴더블PC 등 어떤 제품에서나 일정 수준 이상의 경험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인텔의 골칫거리는 2018년 하반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프로세서 수급난과 데스크톱 PC를 넘어 워크스테이션을 넘보는 AMD의 거듭된 시도다. 실제로 인텔은 이번 CES 키노트에서 데스크톱 프로세서와 관련된 이야기는 단 한 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데스크톱용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출시 일정도 여전히 '미정'이다.
■ 모처럼 잘 나가는 AMD의 두 가지 고민
AMD는 올해 CES에서도 변함 없이 '인텔 대비 우위'를 외쳤다. AMD 리사수 CEO는 "라이젠 7 4800U 프로세서는 스레드 하나만을 이용한 싱글스레드 테스트에서 인텔 코어 i7-1065G7 프로세서에 비해 최대 4% 빠르며 멀티스레드 작업에서는 최대 90% 이상 빠른 성능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모처럼 인텔과 대등한 위치에 섰다고 자부하는 AMD에도 딜레마는 있다. 바로 인텔의 비교 없이는 존재감을 드러낼 수 없다는 것이다. 항상 '인텔 대비 싸다', '인텔 대비 효과적이다'라는 단어를 동원하지만 최근 몇 년간 여러 아젠다를 제시하며 판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되지는 못했다.
모두가 알지만 애써 외면하는 가장 큰 문제도 있다. 설계한 프로세서를 자사 팹(Fab)에서 찍어낼 수 없다는 것이다. AMD가 내세우는 7nm(나노미터) 공정의 장점 역시 사실은 대만 TSMC의 것이다.
또 TSMC는 AMD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퀄컴, 애플 등 다른 업체의 프로세서도 위탁생산한다. 무한정 AMD 라이젠 프로세서만 찍어낼 수 없다. 현재 인텔이 겪는 프로세서 수급난은 AMD에게도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https://www.zdnet.co.kr/view/?no=20200113153013
Mactopia
댓글 3
ECC나 Lane등을 제외하면 우수한점 없습니다
꾸준한 매출이 없다면
고정비가 증가해서 전체적인 운영비용이 증가할 수밖에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