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쿨러, 파워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케쿨파 트리티니 화이트 LED & 무소음 중고 글카!

비달사슴님의 기기정보
CPU: i5 760 Lynnfield MEMORY: 16G DDR3 Samsung MAINBOARD: ASUS P7H55-M SSD: Samsung 840 Pro 256G GRAPHIC: AMD Radeon HD6870
시스템 사양 선택 1번


얼마전에 1세대 CPU 회생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잠자기가 잘 되는 줄 알고 질렀던(...) 저소음 쿨러와 무소음 중고 그래픽 카드가 도착했네요...

.....

포기했는데.. 


여튼,

그래도 어떤가 달아는 봐야죠!



왼쪽은 9600GT - 택비 포함 12,000원. 이건 나중에 만들 리눅스 서버에 껴주려고 사놨습니다.

오른쪽은 GTX750 인데 기존 쿨러 제거하고 무슨 메이커 무소음 쿨러 달아 놓은거랍니다. 택비 포함 5만5천원. 

쿨러를 샀더니 그래픽카드가 딸려 온거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뭔가 되게 크네요.... 왠지 잘 동작할거 같은 기분이.




오늘의 주인공 격인 트리니티 화이트 LED



처음 해보는거라 뭐가 되게 복잡해 보였는데 해보니 별거 없네요.



조용합니다... 정말.. 한 600rpm 정도로 돌고 있어요.





슬롯 마지막 칸에 달린 노브는

팬 속도 조절기 입니다.


프랙탈디자인 케이스에 달린 팬이 늘 광속으로 달려서 꽤 큰 소리와 고주파음이 들렸지요.

그래서 AS 보냈더니 정상이랍니다. -.-

그래도 새걸로 보내 준대서 오늘 받았지요. 

(POWER LED 커넥터도 안 달려 있었는데,  부품 받아서 힘들게 붙였습니다. 이정도면 환불각 아닌가..)


보통 900rpm 정도로 돌면 소음 안난데요. 

제 메인보드는 늙어서 1200rpm 이상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시스템팬 커넥터가 한 개 밖에 없어서 전면 팬은 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팬 세개까지 연결 할 수 있는 조절기 하나 샀어요. 대충 택비포함 1만5천원 했던거 같습니다.


그리하여,

1세대 CPU 회새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였던 저소음화는.... !


굉장히 성공적입니다!

너무 조용해요.

신기한게.. 쿨링 시스템 달아놓고 글픽카드 바꾸니까

거의 110~150Watt 먹던 놈이 지금은 60~80 정도로 전기도 덜 먹습니다.

(글픽 카드 문제였던건가)


CPU 온도도 기존 정품 쿨러 보다 10~20도 정도 낮아졌어요.

이건 앞쪽 쿨러가 동작하는 것도 한 몫 했을 것 같고요.


여튼, 저소음화는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_____^


다만 주요 부품들이 조용해지니까... 몇 년 묵은 파워서플라이에서 덜덜덜 소리가 들리네요 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어차피 살 수플 파워서플라이를 질렀습니다.

지름신이 너무 요쿠르트 아줌마 마냥 매일 찾아 오네요.


이렇게 저소음화 했는데도 이명이 촉진 되는 현상은 안 없어지네요.

컴을 끄면 괜찮은데..


아무튼 이렇게 1세대 CPU 회생 프로젝트는 껍데기만 남긴 채 종료 됐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해서 

해킨툴로 안 사용하는 USB 포트맵 지우고,

서너시간 좀 만지작 거렸더니....


잠자기가 또 되기 시작합니다.

아직 3시간 / 8시간 / 12시간 / 24시간 잠자기 테스트가 남아 있긴 하지만.


..... 왜 때문이죠.. 이제 그만 좀 하고 싶은데 자꾸 희망고문하네요 ㅋㅋㅋㅋㅋ...



  • 구독(2명)

비달사슴
9 Lv. 6743/10000P

댓글 9

참여를 하시면 세상을 바꿉니다.
2등 고메 2020.02.13. 21:55 |댓주소:#4237561
비달사슴
트리니티의 단점은 지옥같은 손나사와 눈뽕이 있습니다
하지만 4만원대 쿨러중 쿨링성능과 소음에선 단연 으뜸이죠
최근에 두번째로 개선된 화이트 모델은 쿨러 한가운데 led를 끄고 킬수있는 버튼이 추가되어 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달사슴 작성자 2020.02.13. 22:10 |댓주소:#4237600
고메
손나사가 좀 불편하기 하더라고요. 저는 그나마 옛날 보드라 그렇지 요새 나오는 보드 모양새 보면 힘들거 같아요.
제 케이스는 사방이 꽁꽁 막혀 있어서 눈뽕 문제는 없습니다 ㅎㅎㅎ
근데 지금 보니까 저는 스위치가 없네요 옛날 모델인가 봅니다.
분명히 상품설명에서 스위치 있는거 보고 산건데 좀 그러네요.
d
3등 dateno1 2020.02.13. 23:37 |댓주소:#4237883
비달사슴

750쯤 팬 제거할려면 역시 저런 대형이 필요한건가요


저도 초코파이 너무 시끄러워서 저렴한 120밀리 팬으로 바꾸니 엄청 조용해졌네요 (심지어는 몇시간 100%로 갈구어서 80도 넘겨도 그닥 소리 안 남) (차후 LP 케이스에 옴길꺼라 큰넘 못 삼) (한 800~1000RPM정도 나옵니다)


참고로 제대로 안 잡히는 그래픽 달아두면 전력 관리도 똑바로 안 되서 마구 빨거나 할 가능성 있습니다 (덤으로 열도 나서 시끄러워짐)


100왓 미만이라면 파워를 7~800왓쯤으로 가던지, 아니면 DC-DC로 바꾸면 소음 안 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도 성능 안 필요하다면 GT710 팬 없는넘으로 하면 소음 없어지고, 디스크는 어차피 SSD만 쓰면 아무 소리 안 납니다


CPU경우 1세대같은 유물은 전력을 너무 빨아당겨서 발열땜에 완전 무소음은 힘들고, 6세대 이상 T계열 i5이상으로 바꾸면 성능도 어느정도 보장되면서 대형 히트싱크를 달면 팬 없엘 수 있습니다 (CPU 전력 상한이 35왓)


소음에 민감하시다면 이번 기회에 완전 무음에 도전해보시는건 어떠신지?

비달사슴 작성자 2020.02.14. 00:35 |댓주소:#4238176
dateno1
공청기 처럼 적당히 팬 돌아가는 소리는 괜찮은데 rpm이 높은 소리를 어느정도 들으면 거슬리는게 아니라 귀가 아프네요.
근데 오늘 조용한 환경을 만들었음에도(바람 소리도 신경 안쓰면 거의 안들립니다) 컴 앞에 가면 귀가 아픈 것 보면,
심인성 아니면 전자파의 영향? 가청주파수를 넘어선 고주파가 나온다거나? 뭐 이런게 아닐까 싶네요...
결론은 단지 팬 소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라는 거지요. 그래서 완전한 무소음 피씨를 만드는게 당장의 문제를 해결해 줄 것 같진 않네요.

기회되면 해보고 싶긴 합니다 ㅎㅎ 라즈베리파이 한번 써보니까 무소음의 매력이 아주 좋더라고요
profile image
AMStudio 2020.02.14. 10:56 |댓주소:#4239143
비달사슴
참고로~ 팬소음이 심해지면 팬만 교체하시면 됩니다. 최근에 1만5천원 주고 3년된 트리니티 (일반) 쿨러 팬만 교체했습니다. 저항달아주면 저소음버전이 된다네요..ㅎㅎ
비달사슴 작성자 2020.02.14. 11:03 |댓주소:#4239189
AMStudio
정보 감사합니다! 조금 궁금한게 .. 저항 달아서 rpm 낮추면 제조사에서 보장한(테스트한) 쿨링 성능 보다 많이 낮아질텐데 별 문제 없을까요?
profile image
AMStudio 2020.02.14. 14:31 |댓주소:#4240020
비달사슴
저소음 - 저회전... 냉각기능보다는 소음감소에 목적을 두었으니.. 전반적인 온도 상승은 피할수는 없을듯 합니다.

댓글 쓰기

선택 삭제 전체 선택
익명상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