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명길 “트럼프 ‘새로운 방법’ 결단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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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지난 18일 로버트 오브라이언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나란히 걷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북핵 해법으로 이른바 ‘리비아 모델’을 주장해온 존 볼턴 보좌관을 해임했다. 연합뉴스
김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새로운 방법’에 어떤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지 그 내용을 나로서는 다 알 수 없지만, 조미 쌍방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으며 실현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는 취지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나는 미국 측이 이제 진행되게 될 조미 협상에 제대로 된 계산법을 가지고 나오리라고 기대하며 그 결과에 대하여 낙관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까운 몇주일 안에 (실무협상이) 열릴 것”이라는 16일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의 담화에 이어 김 대사의 기대 섞인 담화가 나오면서, 북-미 실무협상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북한이 ‘볼턴의 퇴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그리고 북-미 간 물밑 접촉 등을 통해 미국의 접근이 유연하게 바뀌었다고 판단하고 실무협상에 대한 기대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며 23일 미-일 연합 전시증원훈련 종료와 24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협상이 곧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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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910361.html#csidx7db4269520fb680a696cf406e026fb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