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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본당 [강스포] 기생충 시간순 분석 및 감상평

비주류님의 기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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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놨던 스크립트인데. 걍 올립니다.



00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해석을 담은 영상입니다. 기생충은 예고편이나 스틸컷이 굉장히 한정된 부분만을 담고 있어서 자료화면으로 쓸만한 컷이 거의 없기에 텍스트 위주로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01 첫 장면에서 기우(최우식)는 반지하 집 창문 앞에서 찰나의 햇빛을 맞고 있습니다. 물론 와이파이 때문이지만 볕이 부족한 반지하집에서는 햇빛이 아주 소중하고 기우는 이 햇빛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기 방도 없으며 볕이 가장 잘 드는 창가 앞 소파가 자신의 침대이자 유일한 공간입니다.

02 "와이파이도 다 끊기고, 계획이 뭐야?" 이런 충숙의 나무람에 무계획이 계획인 기태는 역시나 대답이 없습니다.

03 "넷 중 하나는 불량인 거지" 기택은 기우가 보여준 영상대로 피자 박스를 접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고 넷 중 하나는 불량이라고 합니다. 이는 4명의 가족 중에 1명은 불량이라는 걸 암시합니다.

04 창문 밖에 보이는 취객이 기택의 집 앞에서 노상 방뇨를 하려 합니다. 기택의 가족은 그 누구도 나서려 하지만 이때 나타난 기우의 절친 민혁(박서준)이 "정신 차려 정신!"이라고 소리를 치며 취객을 쫓아냅니다. 충숙(장혜진)은 민혁이 '기세'있다며 칭찬하고 동시에 기우는 모호한 표정을 짓습니다.

05 그런 민혁이 기우의 가족에게 할아버지께서 소중히 하셨고 매우 귀하고 비싸다는 산수경석을 선물합니다. 기우는 산수경석을 받고 나도 민혁과 같은 삶을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는 지도 모릅니다.

06 민혁은 기우에게 자기가 맡았던 고2 여학생을 너라면 믿을 수 있다 라며 과외선생을 부탁합니다. 이는 절친 관계라서 그럴 수도 있으나 어쩌면 기우가 '부유층과 섞일 수 없는 존재'라는 의미 또한 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07 기정(박소담)은 오빠의 과외 알바 취직을 위해 PC방에서 연세대 재학증명서를 위조합니다. 금연인 PC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은 자신의 삶이 세상의 질서보다 더 중요하다고 보이는 장면입니다.

08 기우는 위조된 서류가 범죄가 아니라고 뻔뻔히 얘기하며 자신은 내년에 꼭 이 대학에 갈 거라고 얘기합니다. 기택(송강호)은 이 모습을 보며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라며 자랑스럽게 되받습니다. 기택에게 있어 계획이란 절대 없기 때문에 감탄하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후반부에 나올 '무계획이 곧 계획이다. 계획이 없으면 실패할 일도 없다'라는 자신의 대사와도 상반되는 발언입니다. 하지만 아들에게 자신의 이런 생각을 말을 해줄 수는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09 기우는 면접을 보러 박사장 집으로, 반지하에서 언덕으로 '상승'합니다. 반지하인 자신의 집과 극단적으로 다른 곳에 있는 박사장의 집은 현대의 계급, 즉 부유층을 의미합니다. 설국열차로 치면 맨 앞 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 연교는 기우의 수업에 대해 참관을 요청하지만 그 외 부분에는 크게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는 이전 과외 선생이었던 민혁(박서준)가 자신과 같은 부유층이기 때문이고 캐릭터의 단순함, 허술함과도 어느 정도 맞닿아 있습니다.

11 다송(연교의 아들)은 인디언 놀이를 하며 장난감 화살을 쏩니다. 여기서 인디언은 미국의 원주민이고 콜럼버스의 상륙과 함께 백인들은 원주민이었던 인디언들을 학살하거나 탄압합니다. 여기서 기우는 일종의 콜럼버스와도 같습니다. 기우는 백인(기우네 가족)들을 이끌고 미국 대륙(박사장 집)으로 오게됩니다.

12 기우는 다혜(연교의 딸)의 손목을 잡았을 때 어쩌면 처음부터 '선'을 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실전은 기세' 라며 연교(조여정)은 놀라지만 크게 게이치 읺고 합격점을 줍니다. 중반부에 사우나실 안에서 기택(송강호)도 연교의 손을 어설프게 잡았을 때(악수보다는 손을 잡은 것에 더 가깝습니다)도 이와 비슷합니다.

13 벽에 걸린 다송의 그림은 자화상이 아닌 1년 전에 보았던 문광(관리인이자 가정부)의 남편의 얼굴입니다. 트라우마가 그림으로 발현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림의 강렬한 눈은 그와 닮았고 영화 포스터에 쓰인 O(기생충)와도 흡사합니다.

14 기우가 다송(연교의 어린 아들)의 새로운 미술 과외 선생을 소개해주겠다는 장면은 이 가족이 완벽하게 죄의식 없는 사기꾼 가족이라는 것을 영화는 계속해서 얘기합니다.

15 "그래도 사랑하시죠? 기택이 새로운 운전기사로 고용되며 박사장을 태우고 첫 운전을 시작합니다. 그전에 벤츠 전시장을 돌며 차에 관해 공부하지만 다름 아닌 실수는 운전 실력이 아닌 둘 사이의 대화에서 나오게 됩니다.

16 박사장은 겉으로는 매너 있는 척 하지만 기택 몰래 한 쪽 손에 커피를 들고 운전 실력을 테스트합니다. 겉과 속이 다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7 박사장이 집으로 돌아와 계단을 올라갈 때 천정의 조명이 켜지는데 천정의 조명은 유일하게 박사장이 왔을 때만 정확히 켜집니다. 극 중 어느 장면에서도 박사장이 아닌 다른 사람, 예를 들면 연교가 계단을 오를 때는 켜지지 않습니다.

18 기우는 다혜에게 기정(제시카)이 여자친구가 아니라고 안심시키며 기정을 장미에 비유합니다. 장미는 아름답지만 손질 되지 않은 장미는 가시가 많습니다. 기정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운전기사가 기정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기정은 기우가 비유한 장미처럼 행동합니다. 운전기사는 결국 가시에 찔립니다.

19 박사장은 자동차 뒷자리에서 기정(박소담)이 벗어놓은 팬티를 발견했을 때 운전기사가 자신 차에서 몰래 카섹스를 했다고 의심 합니다. 하지만 결국 마약으로 결정짓고 해고를 하는데. 이는 최근의 버닝썬 사태와 같은 부유층들의 마약 관련 범죄를 떠올리게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술에 취했다 정도겠지요.

20 엄마를 취직시키기 위해 관리인이자 가정부인 문광(이정은)을 내보낼 계획을 세우려는 첫 번째 장면에서 기정은 문광이 가장 어려운 인물이라고 합니다. 이는 문광의 원래의 성격 보다는 오래도록 그 집 방공호 안에 남편을 숨겨둔 인물라는 점에서 납득이 되는 부분입니다.

21 문광이 결핵으로 위장한 복숭아 알러지로 쫓겨난 후. 박사장은 차 안에서 갈비 이야기와 하며 연교는 집안일이나 요리를 너무 못한다고 합니다. 겉과 속이 다른 박사장의 성격이 다시금 드러납니다.

22 박사장은 밥 2인분을 먹는 게 문광의 유일한 단점이었다고 했는데 이는 중반부에 등장할 문광의 남편에 대한 떡밥입니다.

23 기택의 가족이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창문을 통해 노상방뇨를 하려는 취객을 다시 보게 됩니다. 기우는 영화 초반 절친인 민혁이가 했던 행동을 취객에게 그대로 따라합니다. "정신차려!" 기우는 민혁을 그대로 따라하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다혜에 대한 행동에서도 기우의 내면은 계속 드러납니다.

24 다송은 기태, 충숙, 기정에게서 모두 같은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이 냄새는 절대 없앨 수 없는 반지하의 칙칙한 냄새 혹은 후반부에 나올 홍수나, 집 안 화장실의 똥물이 역류해서 그 집을 가득 채우는 냄새, 혹은 궁극적으로는 햇빛도 들지 않는 반지하, 벗어나기 힘든 지독한 생활고의 냄새와도 같습니다. 냄새는 그저 '향'이 아닌 기택의 가족 '그 자체' 그리고 '불행'을 상징합니다.

25 기우는 대학교에 가면 다혜와 정식으로 교제할 거라고 가족들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대학교에 간다는 말은 기우 자신이 대학교에 가면 고백한다는 말인지, 아니면 다혜가 대학교에 간다면 고백한다는 말인지 알 수 없습니다.

26 비오는 저녁 문광이 갑자기 박사장집으로 찾아왔을 때 기우는 "이건 계획에 없던 건데" 라고 중얼거립니다. 계획대로 되었던 지금까지와는 다른 상황이 이제부터 펼쳐질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입니다.

27 문광이 갑자기 집으로 찾아오며 지하 방공호에 사는 자신의 남편 정체가 모두에게 드러난 후 자신 보다 위 계층이라고 생각했던 충숙에게 비밀로 할 것을 처절하게 부탁합니다. 하지만 계단에서 몰래 엿보던 기택 가족들이 넘어지며 정체가 탈로나고 문광은 그들을 바로 무시하며 비디오를 촬영하고 협박하게 됩니다. 여기서 두 가족 사이에는 어떠한 타협도 없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자신들 보다 더 낮게 보기 때문입니다.

28 박사장 가족이 집으로 돌아오며 마치 기택 가족은 그 들의 집 안 바퀴벌레처럼 거실의 테이블 밑으로, 기우는 다혜의 침대 아래로 빠르게 숨습니다. 그리고 박사장 부부가 잠 들었을 때 기택은 바퀴벌레처럼 기어서 빠져나오게 됩니다.

29 박사장은 소파에서 연교와 응응을 하기 전에 기택의 냄새에 대해 얘기를 합니다. 앞서 말했지만 기택은 자신과 자신의 가족은 '냄새'로 상징되고 이 부분은 그 냄새를 완벽하게 자신과 동일시하는 계기와 넘지 말아야 할 '선'으로 각인됩니다. 그리고 역시나 겉과 속이 다른 박사장은 아내를 사랑하는 척 시계 방향으로 연기를 합니다. 기태는 눈을 가립니다..

30 박사장을 리스펙!하는 문광의 남편은 거실 조명으로 모르스 호를 보냅니다. 텐트에 있던 다송은 모르스 부호를 받아 적지만 그 이후에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혜의 말대로 정말 코스프레였던 걸까요? 아니면 다송은 그저 맥거핀 이었을까요? 아니면 부유층은 하층민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의미일까요?

31 내리는 비를 한 없이 맞으며 박사장네 저택의 아래로 아래로, 자신들의 집으로 내려가는 장면은 기택의 가족들의 '하강'을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32 기택의 집 주변이 홍수로 변했을 때 기택의 가족들은 놀라지 않습니다. 이전에도 있었던 일인 양 그저 창문을 안 닫았네, 창문부터 닫으라고 소리칠 뿐이죠. 그리고 기정은 똥물이 역류해서 위로 솟구치는 양변기 뚜껑 위에 앉아 태연히 담배를 한 대 피웁니다. 마치 지겨운 일상의 한 부분처럼 보여지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박사장네 집 정원의 스프링클러와도 대비되는 장면입니다.

33 기우는 똥물 가득한 집에서 민혁이가 주었던 수석이 자기 앞 수면 위로 떠오르는 걸 보며 바로 챙깁니다. 그리고는 수재민 체육관으로 가져옵니다. 수석은 기우에게 자신이 올라갈 수 있는 희망이자 햇빛과도 같은 의미 있는 물건이고 결정적으로 이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상징적인 장치와도 같습니다.

34 다송의 생일파티를 위해 연교와 기택은 마트에서 장을 봅니다. 장을 다 본 후 돌아오는 차 안에서 연교는 기택의 냄새 때문인지 코를 만지며 창문을 열고 기택은 이 모습을 보고도 모른척합니다. 기택의 표정은 이전과는 아주 달라 보입니다.

35 "다혜야 나 어울려? 이 집이랑" 반지하집 창문을 통해 사람들의 다리만을 주로 보고 살았던 기우는 현재의 내려다 보는 상황이 익숙치 않은 씁씁한 장면입니다. 투명한 유리창으로 통해 바라보지만 깰 수도 없는 유리와도 같습니다.

36 체육관에서 기택은 '최고의 계획은 무계획이다'라고 합니다. '아들아 너는 계획이 있구나'라며 칭찬하는 초반의 장면과 대비되고 결국 다음날 수석을 들고 '죽일 계획'을 가지고 방공호에 갔던 기우는 문광의 남편에게 오히려 당하고 맙니다. 자신의 희망과도 같았던 소중한 수석을 계단에서 떨어뜨리며(떨어지는 희망) 자신을 들키고 오히려 그 수석으로 자신의 머리를 다치게 됩니다.

37 문광의 남편이 기정을 찌르고 충숙에게 칼을 휘두르고 다송은 트라우마가 떠올라 실신합니다. 이에 박사장은 응급실로 가자고 제촉하지만 기택은 자신의 딸을 먼저 구해야 할지 박사장의 부탁을 먼저 들어줘야 할지 고민합니다. 그러다 차키를 던지게 되고 차키는 문광의 남편 근처에 떨어집니다. 박사장은 차키를 주우려다 악취 때문에 코를 막게 되는데 이 행동을 본 기택은 쌓이고 쌓였던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불행함이 그 순간 증오의 기폭제로 바뀌며 '선'을 넘은 박사장을 칼로 찔러 사망케 합니다.

38 "김씨가 증발하였다 라는 표현을 써도 전혀 어색함이 없습니다" 라는 관련 보도와 함께 나오는 잘려진 CCTV 화면. 이는 비오는 날 문광이 자른 CCTV입니다. 넘지 말아야 할 선 자체가 끊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39 영화의 마지막에 기우는 돈을 열심히 벌어 집을 사는 계획을 합니다. 하지만 여태껏 계획들이 그래왔던 것처3럼 이는 달콤한 상상일 뿐이었고 영화의 첫 장면과 같 이 반지하 집 창가 앞 짧은 햇살을 받으며 영화는 그렇게 막을 내립니다.

40 부자 가족은 끊임없이 선을 긋고 있고-차 앞자리와 뒷자리, 냄새, 짜파구리에 들어가는 채끝살-그 선을 넘는(본인들 기준의 자격없는)사람들에게 깔끔하고 모양새 좋은 이유를 대며 추방을 명합니다.

중후반까지 도리어 어리숙해 보이는 부자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묘한 쾌감과 즐거움을 주던 영화는 중후반을 지나며 주인공 가족들을 포장하던 포장지가 얼마나 얇고 찢어지기 쉬운가를 보여주 고 관객에게 찝찝함을 넘어 불쾌감을 불러일으키게 만듭니다.

그들이 그어놓은 선이란 잃어버린 자신의 전부인 에우리디케를 구하기 위해 저승으로 내려가 갖은 어려움을 뚫고 결국 해내는 오르페우스에게 아무렇지 않게 간단히 내뱉은 지상세계에 다다를 때까지 뒤를 보지 말라는 간단한 규칙 같은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규칙이지만 반대로 오르페우스에게는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잔인한 설정입니다.

결국 영화를 다 보고 나면 관객은 이것을 단순한 풍자극으로만 받아들일 수 없게 되고 자신의 옷 냄새를 한 번씩 맡아보며 짜파구리에 채끝살을 넣는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는 사실에 한숨을 쉴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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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비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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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참여를 하시면 세상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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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달쇠 2019.06.03. 23:10 |댓주소:#3536253
비주류

몇몇 장면은 제가 생각했던 부분을 제대로 표현해주는것 같네요.


볼만했고, 재미있게 봤지만......


"요즘" 제 상태에 그렇게 즐길만한 영화가 아니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힐링이#필요해 #영화감상#리스펙#비(주류)사장님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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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작성자 2019.06.03. 23:39 |댓주소:#3536304
달쇠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힐링 무비로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을 추천드립니다.

왠지 좋아하실 듯.


#달사장님뤼스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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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ctopia 2019.06.04. 08:05 |댓주소:#3536913
비주류

감탄입니다. 근데 저걸 설마 한번 보고 다 알아내신겁니까?

예를들어 아이가 천재코스프레 하는거 봉감독이 다 알려준건데도 불구하고

후반부에는 홀라당 까먹고 결국 아무일이 나지 않는것을 의아해 하고 있었습니다..


분석을 보고 무릎을 탁 !!!



그리고

"너라면 믿을수 있을것 같아서.."

이 글을 보기 전 지금 까지도 약간 뜬금없는 설정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실마리가 풀리네요. 

어울리지 않는 집안의 친구를 택한거네요. 

전 단순히 절친인줄 알았습니다. 


캬!!


그나저나 굳이 비싸다는 돌은 왜 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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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작성자 2019.06.04. 11:25 |댓주소:#3537267
Mactopia

아뇨.두 번 봤어요.  첫 번째는 정리, 두 번째는 확인....


민혁의 할아버지댁 1층에도 있고 2층에도 있고. 지하에도 있고. 엄청 많으니까 준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말은 장황하나 사실 그렇게 소중하지 않았겠죠.

그리고 기우네도 지하니까 하 나 준 게 아닐까요? -> 뇌피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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