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가성비PC 라는 것이 여러분에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Mactopia님의 기기정보
Mac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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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부품 cpu/board/ram/vga(내장으로도 잘쓰는 사람도 있지만^^)
쩌리취급받던 주변기기도 취향과 선호에 따라 신분상승되었죠.
무접점키보드 : 23만원~
마우스 : 8만원~
pc케이스 : 20만원~
cpu쿨러 : 13만원~
파워 : 15만원~
저는 가성비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가격엔 다 이유가 있잖아요. 어짜피 살거 좀더 투자해서 한방에 좋은걸로 가는게 돈아끼는 길이기도 하구요.
비싸고 좋지 않은 물건은 있어도...싸고 좋은 물건은 없다!! 라는게 제 생각 입니다..싸고 쓸만한걸 가성비라고 하지 절대적으로 좋은 물건은 아닌듯 싶네요..그래서 저는 기기는 가능 하면 현시대 최고에 준하는 부품으로 구성해야 오래오래 미련없이 잘 쓸 수 있기에 진정한 가성비라 생각 합니다 ㅋㅋ
주변기기도 컴 사양에 맞추어서 구입해야 컴 성능이 제대로 나오겠지요,좋은 생각 입니다.
주변기기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내용 잘 알았습니다.
다시한번 제 컴 주변기기를 돌아보게 되네요.
어렸을때는 가장 저렴하면서 최소한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제품이 바로 저에게 맞는 가성비 제품이었지요.
컴퓨터 본체는 물론 스피커, 마우스, 키보드, 모니터 모두 그랬지요.
지금은 적당히 좋은 제품을 구입해서 어지간히 수명만큼 사용하는게 가성비 좋다고 생각합니다.
퍼포먼스, 작업성능, 게임 성능등을 직접 좌우하는 부품(cpu/gpu등)은 적당히 고급 제품을 사용하면서 보드와 파워는 매우 저렴한 선택을 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중급형 이상 보드는 이것저것 하기에 편한 기능이 있어서 좋더군요.
파워는 원인모를 오류만 발생시키지 않을 정도로 구성하고 신경끄고 사용합니다.
마우스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하고 막 사용했는데, 요즘 손목이 불편해서 인체공학 마우스도 기웃거리고 있네요.
키보드는 잘 모르겠습니다. 타자를 그렇게 많이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서 말이죠.
모니터와 스피커는 막눈/막귀라서 돈 들어갈 일이 별로 없습니다.
스피커는 그야말로 15년 이상 같은 제품(동네 컴가게에서 컴퓨터 구입할 때 끼워준 제품)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번쯤 가성비는 낮지만 좋은 제품을 사용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원인모를 불편함등이 해소되는 경우가 종종있지요.
그냥 자질구레한 문제나 불편함 등이 사라진것을 느껴보면 그게 새로운 성질의 가성비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가성비를 따져서 구매하게 되면 후회하고 이삼중 투자되는건 맞는말 인것 같네요.
오래 사용해야하는 물건일수록 좀 비싸더라도 꼭 맘에 드는걸 사야 정신건강에 좋은거 같습니다.
저도 차를... 데스크탑을... 노트북을... 가성비 따지고 샀더니 매일 새 제품에 눈이 가더라구요.
만족감의 차이가 어마어마...
대장님께서 제마음을 대변하여 적은글 같아서 놀랏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는게 이래 비슷할까" 라는게 떠올라버렸습니다.
단순하게 줄이면 최소 1-2년 많게는 5년을 내다보고 구매하는게 전자기기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상 싸고 좋은 PC 부품들이 없었습니다. 부품은 항상 최소 3년이상 아무탈없는 부품으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어떤 분이 싼건 나의 노동을 필요로한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요즘을 가성비보다 가심비에 신경을 씁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성비는 중급기에서 상급기로 넘어가는 시점입니다.
상급기로 넘어가면서 가격은 확 오르는 반면에 성능은 그에 못미치거든요.
아무튼 저도 어느정도 급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편입니다만, 모니터는 정말 실수 했습니다.
예전에 27인치 모니터를 중소기업으로 구입했다가 형광색을 못이겨 팔았던 기억이 있으면서도,
정신 못차리고 작년에 중소기업 모니터 사서 그래도 어느정도 잘 쓰다가 이번에 라데온 구입하면서
모니터 안나오고 삽질하고 결국 보드 날려서 새 시스템 구입했죠.
많이 공감하게 만들어주시는 글이네요.
요즘은 어디까지가 가성비인지도 모르게 되었습니다.
욕심이 많아진 것인지...눈이 높아진 것인지..ㅜㅜ
흔히 말하는 금수저가 아닌이상 누구나 경험해보는거라 생각합니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이중삼중의 투자는 없었겠지만 그 경험으로 다른 부분에서 더 신중해졌으니 그 또한 좋은 경험이지 싶습니다. 예전 그 경험을 떠 올리니...... ㅠㅠ
저 역시 가성비 모니터 구입했다가 중복투자하게 생겼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