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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앞뒤가 다르다는것 #6 - 배신의 아이콘

Mactopia님의 기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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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안가도 늘 주위에 있습니다. 화장실 들어갈떄랑 나올때랑 다른 사람들 말이죠. 일명의 개인적인 사익을 위해서라면 배신을 서슴치 않는 배신의 아이콘들 ㅎㅎ만약 저런 사람...
| 2019.09.07


멀리 안 가도 늘 주위에 있습니다. 화장실 들어갈떄랑 나올때랑 다른 사람들 말이죠. 

일명의 개인적인 사익을 위해서라면 배신을 서슴치 않는 배신의 아이콘들 ㅎㅎ

이익을 위해 서라면 친일도 서슴치 않고 머리를 조아렸던 모태을 습성을 가진 자 들이고 그런 사람이 가장 위험합니다.  역사적으로도요..


아무튼 간에.. 이번에는 멀리 안가고 제 주위의 케이스를 소개 하겠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이번에 경쟁사로 이직을 한 A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냥 이직이면 칭찬 해주고 축하 해주겠는데,



떠나기전에 거짓말, 일 처리 지연, 약속 위반등으로 남아 있는 직원들의 기분을 잡치게 하고 떠난지라 

그런 그를 탐탁치 않게 보던 이들이 많았습니다.  뭐 이건 그럴수 있습니다만...


그런데 그 중에 한놈이

회식자리에서 욕도 하고.. 자기가 그 A를 만나기만 하면 한대 쳐버리겠다는 둥... 호기를 부립니다.

직장 다니시는 분들 어떤 회식 분위기 였는지  대충 감이 오시죠? ㅎ



그러나 왠걸 ?


그 펀치남에게 갑자기 A로부터 스카웃 전화가 옵니다.

그런데 본인이 보여주었던 신념을 단칼에 접고 단번에 그에게 머리를 조아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그 사람 밑으로 들어 갑니다.


오잉?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

게다가 머리를 잘 조아린 덕분인지 거기서 과장 완장을 찹니다.  그런데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그를 대신해서 굴러 들어온 돌이 박힌돌에게 피를 흘리며 칼을 휘두릅니다. 

기존 조직에 타 회사 직원들이 모여 라인을 형성하고 칼을 휘두르는 모습을 생각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펀치남은 뭐 이쯤 되면 바보 인거죠...

A는 정말 나쁜 놈인거고요. 네. A는 자기 대신해서 새로운 조직에서 피를 뭍일 사람을 찾은 겁니다. 펀치남은 본인을 욕한 자 이니 더욱 금상첨화였겠죠.

확실히 나쁜놈들이 치밀 합니다. 

 

 

아무튼 결국 펀치남이 그런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고 회사를 나가 주어서 고맙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그를 좋게 생각했던 그 시간과 그와 함께한 추억이 아깝더군요. 


점심을 먹으며 본인이 욕을 하던 이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을 상상하니

적폐 정치인들 말바꾸기가 멀리 있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런건 결국 펀치남 인생에선 중요한게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초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면 본인 신념을 접는 행위는 안했을테니 말이죠...


그런데 말이죠...

이제 본인이 업계에 평판은 어떡할거냐 라는 문제는 그와 관련된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ㅎㅎ

뭐~ 그가 50이 넘어 60으로 넘어 갈떄즈음엔 결국엔 그가 어떤 평판을 가지고 있었는지 어떤 누구도 신경 쓰지 않겠지만서도.

저 역시 결국 업체들에게 담당 직원 상황에 대해서 알려주기도 해야 하고 주욱 전화 돌릴수 밖에 없었네요.


펀치남은 더이상 우리 회사 사람이 아니고 이러 이러한 놈이랑 이러 이렇게 나갔다고 말이죠.

세줄 요약 버전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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