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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장벽 예산' 갈등에 결국 업무정지 '셧다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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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지대에 장벽을 설치하는 정부 예산안을 둘러싼 갈등이 결국 해결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랜 공약이었던 국경지대 장벽 설치를 위해 정부 예산 57억 달러를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백악관과 야당이 팽팽히 대치하며 해당 예산안은 통과되지 못했다.

한국 시간 오후 2시부터(현지 시간 토요일 0시) 미국 연방 기관 전체 예산 1/4 규모에 해당하는 자금 지원이 중단된다.

국토안보부, 교통국, 농무부, 법무부도 업무를 중지하며 연방 정부 소속 국립 공원 및 삼림도 문을 닫을 예정이다.

일시적 업무 정지인 셧다운이 발생한 건 2018년 들어 3번째이며 수천 명 이상의 연방정부 근로자도 급여 지급 등 영향을 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돌입 직전 트위터에 비디오를 올려 이 사태의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고 말했다.

갈등 원인은?

지난 수요일 '스톱갭'(임시 준예산)안이 통과됐다. 그러나 해당 준예산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벽 설치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지지자 및 공화당의 강경파 의원들에게까지 비난을 받았고, 결국 장벽 설치 예산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준예산안에 서명하지 않겠다며 강하게 맞섰다.

미국에서 정부 지출안은 하원에서 다수결 투표로 결정한다. 현재 하원은 야당인 공화당이 점유하고 있으나 1월부터 민주당이 탈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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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혼 자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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