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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년하고도 얼마간.(뭐 20년은 아닌).. ㅡㅡ;; 만에.. 댕기던 대학 앞에 왔는데...

라자님의 기기정보
한성 U53K - 1750 노트북 OS - 10.12.6 시에라, WIN 10 I7-3630qm 으로 CPU 교체. 램 16G 교체. 무선랜 교체. HDD 2개 2T, 메인은 SSD 125G

이건뭐...


상전 벽해라고...


하숙하던 하숙집은.. 원룸으로 바뀌어 있고...


여자친구에게 채였던...전봇대는 우대론가 사라지고 골프연습장이 들어서있고..



심지어 학교 건물까정 다 바뀌어 있네요.


이거 참.



밥먹어야 되는디..


뭘 어케 먹을지 막막함...


맹창 커피숍만 즐비하니.. 걍 맥도날드를 갈까 봅니다..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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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 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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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참여를 하시면 세상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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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actopia 2015.03.15. 14:22 |댓주소:#480895
라자
추억이 사라진 기분에 익숙해야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황당함... 고향에 갈때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집 주위만 빼고 발전하네요. 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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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라자 작성자 2015.03.16. 03:51 |댓주소:#481365
라자(본인)
묘한 반전이.......
생겼습니다...

이모라고 부르던 하숙집 아줌니는 호호 할매가 되서... 원룸 꼭대기층에 살고 계시고...


여자들은 꼭 둘씩 셋씩 몰려 댕기 잖습니까....

채였던 여자친구랑 같이 댕기는 한명을 밥먹다가 봅니다.

애를 둘이나 안고서 초밥집을 하네요.. 헐..

초밥집 남자 사장이 눈에 익어서 누구지? 했더니..
하숙집에 새내기로 갔을때....군대갔다가 온 형님이고...

원래 강산이 변하면 인걸은 간데 없는게 정상일터인데...

강산은 변했어도 인걸은 걍 남아 있네요..

하숙집이 무슨 동창회도 아닐터인데.. 요즘도 여기 초밥집에서 만난다고 하더군요..

동창회부와 비슷한 전화 번호부를 가지구서...
쪼까 고민이 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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