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요즘 순간적으로 맥미니가 땡깁니다.
- XEX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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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맥질 자체가 하나의 즐거움이기는 합니다만..
냉정하게 내가 하고 있는 짓을 생각해 보면, 맥os가지고 하는거라고는
아주 가끔의 동영상 편집과 (자르고 이어붙이기, 자막 몇자 넣기) 올드게임 플레이 그리고 이곳 들락거리는 건데요.
정작 베가56을 사용하는 분야는 게임에 있다는 말이죠. 윈도우 게임이요.
그럼 평상시는 맥미니로 놀다가, 가끔 게임 생각나면 컴 켜서 게임하면 되고요.
그럼 패러랠즈도 필요없는 상황이 되고 , 컴 관리한다고 시간 까먹는것도 확확 줄고요.
돈 100 들여서 중고 맥미니 들이는게 여러모로 장점이 많아 보입니다.
딱 하나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면
이곳에서 말이 더 줄어들지 않을까.. 더욱 해킨보다는 아재유머 쪽에서 빙빙돌게 되지 않을까 하는거죠.
2000일을 넘게 놀던 곳인데!! 연속 출석만 600일이 다 돼 가는데 말입니다!
#맥미니,#해킨,#커맥질,#게임,#가끔
XEXEX
댓글 10
XEXEX님 맥미니 구매하시는 건 추천합니다만....
아무리 리얼맥이라도 전자제품인지라....
당장 사용할때 퍼포먼스가 느리다는 비교에서 오는 체감은 들겁니다. 해서 약간 비추합니다. 정말로 리얼맥이 시간상/편의상/용도상 모든걸 고려해서
더 도움이 된다고 해도... 지금 것 보다 낮은 스펙으로 가지 않는 방법으로....
아마 공간문제 때문에 스로틀링이 걸릴수도 있고, 비디오가 모자라서 아이무비 프리뷰나 랜더링에서 조금 빠질 수도 있겠는데요.
데스크탑 화면 수준에서 크게 모자란 줄 모르고 사용하지 않을까요?
그 외 패러랠즈에서 비디오 성능이 모자랄 수 있습니다만.. 맥 윈도 2컴으로 가는 마당에 패러랠즈를 쓰게 될까 싶기도 하고요.
아직은 생각 뿐이기는 하지만요. 요즘 맥미니 성능을 보고 싶어도 애플스토어들이 거의 아이맥이나 맥북 계열만 전시하고 있어서
맥미니 성능 보기가 쉽지 않네요.
특히 맥 미니는 연속으로 최대 부하를 걸어버리면 스로들링 걸릴정도로 냉각 문제가 심각합니다 (뚜껑 따고 팬 달아놨습니다만, 스로들링이 걸려요)
저도 맥 미니 있지만 구형이라 켜지도 않고 맨날 미니 데탑 (6세대 i5)에 깔아둔 커맥을 맥 메인으로 쓰고 있습니다
커맥은 글씨 이쁘고, 웹서핑이 편해서, 기왕 켠김에 레트로 게임은 여기서 해결하자. 라는 이유 정도가 전부라
쓰로틀링 좀 있어도 크게 못느끼고 사용할 것 같습니다.
내장비디오 성능이 문제인데, 4k 해상도에서 데스크탑 화면이 버벅댄다거나 60프레임이 안나온다면 생각좀 해봐야 하겠고요.
맥 미니 잠깐만 부하 걸면 시퓨 온도가 80도정도 가버리고, 랜더링등으로 지속적으로 걸어두면 100도 가까이 가버립니다 (이건 프로도 마찬가지) (특히 커피레이크는 CPU자체 발열이 너무 심해서 어떤 기종을 쓰더라도 뜨거움)
6세대 이상이라면 내장 그래픽으로도 일반적인 사용할때 버벅임등 없이 4k정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DP로 60f/s 문제없이 잘 쓰는중)
다만 5세대경우 무늬만 4k 지원이라 좀 문제가 있으니 피해주세요 (5세대 렙탑 (i7-5600U)에 커맥 올려둔것 HDMI/mDP 양쪽 다 4k 연결시 문제 있었음)
맥 미니는 그냥 평범하게 웹서핑이나 하면서 간단하게 쓰는용이지 작업용으로는 좀 미묘해요 (심지어는 썬더볼트로 eGPU를 달더라도 게임등의 무거운 작업 돌리기 부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