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던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를 일부 중단하거나 지연시키면서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 계획에 대한 재검토 신호를 보내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최근 인도네시아, 영국, 호주를 비롯해 미국 일리노이, 노스다코타, 위스콘신 등 여러 지역 데이터센터 개발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 런던과 케임브리지 사이에 엔비디아 고성능 AI 칩을 설치할 예정이었던 데이터 부지 임대 협상을 중단했고, 시카고 근처 부지 협상도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