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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폰 AS 서비스 접는다…모바일 사업 철수 마침표

LG전자가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 기존 고객을 위해 일정 기간 유지해 온 사후관리(AS)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까지만 제공하고 모바일 사업 철수 작업에 마침표를 찍기로 했습니다.
17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고객지원 안내 게시판을 통해 LG전자 휴대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FOTA)와 업데이트센터(App 서비스) 및 LG Bridge (PC Tool)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는 LG전자가 2021년 7월 휴대폰 사업 철수를 선언한 이후 약 4년여 만입니다. 대상은 LG전자 모바일 모든 제품이며 종료일은 오는 6월 30일입니다.
이와 함께 LG전자 서비스센터를 통해 지원되던 휴대폰 수리 등 서비스 지원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 측은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LG 휴대폰을 사용하고, LG 제품을 마지막까지 믿고 구매한 고객 신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기 위해 그간 서비스를 유지해왔다"면서도 "이제는 당초 예정된 계획에 따라 휴대폰 AS 서비스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앞서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