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커스텀맥 설치 허와 실_1편] 원래 맥은 USB가 다 인식 안될 수 있어요(?)
- 알랑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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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랑말랑님의 기기정보
안녕하세요
최근 중고나라를 통해 하이시에라를 설치받고 안정화가 안되어
그래픽카드 변경 후 모하비로 업그레이드 하였지만...
불안전성에 고통받고 있는 알랑말랑입니다...
제목에 중고나라 커스텀맥의 허와 실이라고 되어있죠?
처음에는 온갖 저를 위해 커스텀화된 커스텀맥을 맞춰주는것처럼(?)
상담도 해주고 부품 선택도 도와줍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자기가 성공한 사례만 딱 들어맞춰서 하는걸로 강하게 추정이 됩니다!
그 이유중 몇가지 증거를 하나씩 몇일에 걸쳐서 공개하려고 합니다.
중고나라에서 해킨토시 또는 커스텀맥을 검색해보면 어느 업체인지 쉽게 아실 수 있으실겁니다.
저와 같은 피해자(라 쓰고 호구라 읽는다...ㅠㅠ)가 더 이상 없으시길 바랍니다.
- 증 거 -
제 메인보드의 USB포트 갯수는 15개 입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14개만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전면부 3.0 단자가 안잡힌것인데...
까막눈이었던 저에게
"원래 커스텀맥 하면 실제 맥처럼 다 잡히지 않아요... 하나씩 안 될때가 있다."
순진하게 그 말을 믿고 있었습니다.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부들부들 거립니다.
실력 없으면서 15만원이나 받고
화장실 갈 때마음 나올 때 마음 다른...
'한 놈만 걸려라'라는 식의 뒷주머니 차려는 용팔이들에게 속지 마십시오...
그럼 어떻게 확인해볼 수 있느냐?
해답은
직접 커스텀맥을 배워봐야한다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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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는 커스텀맥의 설정을 보면서 아몰랑했고
돈으로 해결하자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모하비 관련 성공글들을 보고 있자니
하이시에라에서 너무 벗어나고 싶더군요...
(처음에도 하이시에라가 안정적이고 모하비는 불안정하다며 저에게 하이시에라 설치를 권했죠...)
그래서 의뢰했던 중고나라 업자에게 물어보니
답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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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제 막 커스텀맥을 시작하려고 하시는분들이 어떤걸 고려하면 좋은지
그리고 업체에 맡기는게 무조건 잘못되고 하면 안 된다는게 아닌 어떻게 효율적으로 업체에 의뢰를 하고
나중에 서로 맘 상하는게 없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커맥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맥토피아님의 "커스텀맥 설치의뢰를 신청하기 전에 고려사항" https://x86.co.kr/tip/2859274
알랑말랑
댓글 34
저에겐 주식회사 상호명까지 말하던데요....
그래서 신뢰를 갖고서 의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사업자가 아니라면??
흠...일단 커스텀맥 팁에 작성을 부탁합니다.
제가 글을 보고 고퀄 라이프 서비스 사용후기 분류가 맞을지 판단해서 적절히 옮겨 두겠습니다.
그나저나 고생많으셨군요. T.T
비용을 투자해서 했는데, 화가 많이 나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어떠한 도움을 드린 것은 아니지만 우선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유감을 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정화를 어떻게 해준다는건지 명확하게 체크할 방법을 제가 몰랐던거죠...
제 짧은 경험이지만..
잘 몰라도 하나씩 배워가면서 직접 해보는게
간혹 난관에 부딪쳐 스트레스 받더라도 결국은 제일 속 편하더라구요.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초기에 그 사람이 짜준 시스템대로 했다가 나중에 무슨 변을 당했을까 생각하면 부들부들입니다..
최종화에 공개하거나 추측해볼 수 있는 단서를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아직 확인해야할게 조금 남아서요.
❝해킨을 업체에 맡겼는데 이런 오류가 납니다...❞
리얼맥의 포트 개수땜에 컨트롤러당 잡을 수 있는 포트개수는 15개로 제약됩니다 (usb3는 2포트 소비)
또한 내장 허브등으로 인해 줄어들거나, 잡기 힘들 수 도 있습니다
문젠 이유도 없는데 저런식으로 이걸 채우지도 않는 개수만 잡혀있는경우죠
최악의 경우 버전별로 있는 kext패치를 통해 포트 개수 제한을 풀 수 도 있습니다만, 버전업할때마다 바뀌는 값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빌드 후기 게시판에 업체후기 분류도 있습니다.
단지 자유게시판에서 보기에는 아쉬운 글이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