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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본당 [영화감상]쥬만지: 새로운 세계

달쇠님의 기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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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새롭지만 형만한 아우가 없다. (어린 자녀와 함께 보는건 비추)

 

 

다들 쥬만지를 기억하실겁니다.

지금 고인이 된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인 판타지 모험 어드벤쳐 가족영화지요. ㅎㅎ

스크린샷 2018-01-05 16.52.31.png

애니메이션으로도 있었던것 같네요.

 

스크린샷 2018-01-05 16.51.06.png

본 영화는 보드게임이던 쥬만지를 새로운 시대에 맞는 게임으로 변화시키려 했습니다.

전작에서 아이들로 인해서 액션이 제한된 점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게임 케릭터가 된다는 설정이지요.

 

본 영화는 1996년에 시작합니다.

한 남성이 해변을 뛰어가다가 뭔가를 발견하고 아들에게 가져다주지요.

아들은 무슨 보드게임이냐며 쥬만지를 무시하고 콘솔게임을 합니다.

 

아들이 잠들자 쥬만지는 홀로 변신을 하고......

 

 

 

원작 영화가 1995년 작품이고 그 이후로 연결되게 하려고 이런 설정을 한듯 합니다.

 

청춘의 성장과 판타지 모험 그리고 액션과 cg가 어우러져 그럭저럭 볼만했다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국내에서는 12세 관람가로 개봉했지만, 중학생이 이해하기 조금 어려운 코드가 섞인듯도 합니다.

제 옆에는 아빠와 함께온 초등 저학년으로 보이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와 아빠가 사이가 좋아보였습니다.(제 자식은 아니라, 영화보는 내내 뒤척거려서 조금 그랬지만 말이죠. 영화보기 전에 가만히 보라고 초코렛도 줬것만...)

 

이 영화는 이런 어린 친구도 보고 즐길만한 장면도 많았지만, 게임 내에서 케릭터가 죽을때 매우 잔인한 효과가 나타나서 12세관람가로 괜찮을까 걱정이 되더군요.

약간 성인취향 유우머도 있고 말이죠.

 

뒤에는 조금 다른 메세지(자기 본 모습을 사랑하고, 누구나 목숨은 하나니 자신감 있게 행동하자)가 있긴 하지만 영화 초중반을 지배하는건 성역할을 조금 스테레오타입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나타내더군요. 결국은 자기의 본 모습 찾아가는 과정을 위해서 이렇게 구성한듯 합니다.

 

영화 중간에 전작의 로빈 윌리암스의 이름인 "앨런 패리시"가 나오기도 합니다. 정글 한가운데 지어진 오두막집의 주인으로 소개되지요(앨런 패리시 워즈 히어 라는 글귀)

 

이 영화는 어린 자녀와 함께 보기에는 조금 걱정되는 면이 있습니다.

목숨이 3개라서 마구 잔인하고 어이없게 죽는 모습이 나오거든요.

 

#영화 #쥬만지 #로빈윌리엄스 #드웨인존스 #잭블랙 #케빈하드 #카렌길런 #그럭저럭_볼만하지만_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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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쇠 달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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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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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쇠 작성자 2018.01.05. 17:47 |댓주소:#1933269
Mactopia

대신 페르디난드 라는 애니메이션이 있지요.

 

저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별로라서 보질 않지만, 어린 자녀들과 보기에도 좋은 영화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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