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들같아서 그랬습니다
- hybridg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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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성추행’ 혐의자들 단골 발언 “아들·딸 같아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이 그렇게 어렵냐” 누리꾼 분노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이 그렇게 어렵냐” 누리꾼 분노
공관병 '갑질' 의혹의 당사자인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의 부인 전아무개씨가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아들 같은 마음… (그렇게) 생각하고 했지만 그들에게 상처가 됐다면 형제나 부모님께는 죄송합니다.”
공관병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선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의 부인 전아무개씨가 7일 군 검찰에 출석하면서 한 말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전자팔찌 착용, 새벽 3시까지 인삼 달이기, 베란다 감금 등 상상을 초월하는 가혹 행위를 하고도 ‘아들 같아서 그랬다‘는 변명을 내놓자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이 뒤따릅니다. 박찬주 사령관 역시 ‘갑질’ 행위가 드러나자 “아들처럼 생각해 편하게 대한 건데 일부 소통의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는 등의 해명을 한 바 있습니다.
박찬주 사령관 부부는 정말 공관병들을 ‘아들 같은’ 마음으로 대한 걸까요? 피해자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친아들’과 공관병들은 사뭇 다른 생활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관병들은 같은 병사 신분인 사령관의 아들 뒷바라지까지 해야 했다. 사령관의 가족은 공군 병사로 복무 중인 둘째 아들이 휴가 나오면 공관병에게 아들의 속옷 빨래를 시키기도 했다고 센터는 전했다.
이런 증언도 있습니다.
아들의 밥 반찬에 미리 말해둔 전을 준비해주지 않았단 이유로 거듭된 폭언에 스트레스를 받고 쓰러져 병원에 실려간 공관병이 있었습니다.
(▶관련기사: “박찬주 사모 하인 노릇하며 1년을 감옥살이했습니다”)
언제든 호출이 오면 달려나갈 수 있도록 왼손 팔목에 24시간 ‘전자팔찌’를 착용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혹시라도 팔찌 배터리 충전을 못했거나 팔찌를 풀어둬서 호출을 듣지 못하면 사모는 “굼벵이 (♪♬♫)도 아니고 이것 밖에 못하냐”며 벨을 집어던지거나 “너네 영창보낼 수도 있다”고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hybridgear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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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ridgear
아들을 "갈아서" 그랬어요.
내 아들을 내 맘대로 한다는데 누가 뭐라고 하냐!
와 비슷한 느낌의 대답인것 같아요.
내 아들을 내 맘대로 한다는데 누가 뭐라고 하냐!
와 비슷한 느낌의 대답인것 같아요.
hybridgear
재네들 아들 데리고 와서 똑같이 해봅시다... 아들같아서~... 근데 저 아들씨키도 쓰레기로 컸을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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