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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지인이든 친척이든 이글을 본다면 저인걸 알겠지만 그래도 그냥 글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결혼식 올린지 4개월 되었구요. 상견례던 혼수던 뭐던 그냥 모든게 다 순조로웠어요.

    결혼준비기간을 9개월정도 잡아두었었는데 그 9개월동안 시댁이든 남편이든 트러블 하나도 없었고 그냥 평범 그자체였어요.

    몇십년전 이모분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핏덩이 아가들 어머님이 손수 키우셨다해요. 그 아이들은 지금 초4 초5 여자아이들 입니다.

     

    중간설명 생략하고 결혼식 당일날 메이크업을 하는데 어머님이 오셨어요 그 조카딸 2명과 함께요.

    어느정도 깔끔한 원피스면 아무말을 안할텐데 그 아이들 머리며 화장이며 드레스까지 저보다 더 화려하고 눈에띄더라구요. 여기까지면 사람들 귀엽다고 말았겠지만 면사포까지 썼어요.

    남편이 이건 아닌거 같다며 다른원피스로 갈아입는게 어떻겠냐 하니, 어머님은 날이 날이만큼 이쁘게 꾸며주고 싶었다며 여벌옷도 안챙겨왔다고 그냥 이거 입힐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엄청 난처했죠.

    저도 이건 아닌거 같다 말씀 드리니, 다큰애들도 아니고 아직 애기들인데 막말로 너랑같은 드레스를 입던 빨간색 드레스를 입던 뭔상관이냐는 식이길래 말문이 턱 막혀버렸죠.

     

    식장 도착해서 신부대기실에 앉아있는데 친구들이 와선 밖에있는 애들 누구냐며 주인공은 여기가 아니라 저기네 할 정도로 많은 지인들이 저한테 이런말씀을 하셨어요.

    저희 친정부모님도 이게 뭔일인가 하는 표정이었고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귀 가까이 들리는거 같아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심지어 어머님 지인들 오실때는 너ㅇㅇ이(조카) 축의금줬어~? 돌때 아무것도 안주고 입싹닫네 너 너 두배씩내~ 이러더라구요. 지인분들 어이없으셨는지 몇십년전 일을 왜꺼내냐고 ㅋ

    애들은 좋다고 치마잡고 뛰어다니고 구두신은채로 대리석바닥을 뛰어다니니 진짜 머리가 울리더군요. 남편이 제지를 했지만 말은 싸그리 무시하시고..

    절친이 누가보면 니딸들인줄 알겠다고 너무 한거 아니냐고 생각없으신거 아니냐고 화내는데, 역시나 남편회사 상사들이 숨겨둔 딸이냐며 신부보다 더 튄다면서 얘기하시는데 머리끝까지 화가 났어요. 이게 그때 일이구요.

     

    스냅찍고나서 받은 사진 앨범들 (아 참 저희 찍는데 조카들도 찍어달라며 억지부리신것도 있네요) 원본Cd에 만약 300장이 있다 가정하에 반은 조카사진이거나 제옆에있거나 제앞에있거나 제뒤에있거나..

    시댁갔을때 밥먹는데 조카들 사진 언제주냐고 몇장이야 그냥 돈내고 주겠지만 몇십장을 달라시는데 욱해서, 저 결혼식날에 기분 나빴다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그러실수가있냐 하니

    어머님 - 엄마잃고 돌잔치 제대로 못해서 입혀준건데 그깟 드레스 하나 입었다고 속에 담아두고 있었냐 속좁은거 아니냐?

    본인 - 그게 걸리셨으면 개인적으로 해주셔도 될 문제였던거잖아요 굳이 결혼식날에 그러는게 이해가 안됐어요

    어머님 - 그것도 다 돈이니 그렇지 내가 얘네 키우면서 돈이얼마나 들어갔는줄 아니 잔치할 형편이 못된다고 나는~ 그래서 입혔다는데 삐졌냐 삐졌어? 안해 안해 아직 애기지만 너한테 아가씨야

    본인 - 아가씨고 시누이고를 떠나서..

    어머님 - (말끊고) 그동안 어떻게 참았니? 속터져서 어떻게 참았어? 니 성격 정말 이해가 안된다

    대충 이런 대화하다가 욱하셨는지 이혼해 이혼해 하시더라구요.

     

    남편도 중간에 개입해서 엄마가 잘못된거다 얘기 해줘도 결혼했다고 애미 버리냐고 나가라고 하길래 정말 나왔네요.

    일생 단 한번뿐인 결혼식 망친거 같아 기분이 몹시 나빴고 거기에 어머님 태도에도 너무 화가나서 결혼한지 얼마안됐지만 연끊을까 생각도 하고있네요.

    그냥 철부지 어린 아이들이 입은 드레스니까 귀엽다 하며 넘어가야할 일인가요?

    전혀 안귀여웠고 애 드레스라고 하기엔 정말 실제로 신부가 입는 드레스 같아서 기분이 더 그랬던거 같네요. 제가 예민했던건가요?


    http://pann.nate.com/talk/340622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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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놈의 주인공타령은 없어져야할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그거고 지금은 사람들이 이상하게 오해했다는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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