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원대 횡령·배임수재’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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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한겨레> 자료사진
검찰이 하청업체로부터 뒷돈을 받는 등 혐의를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에 대해 1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표는 하청업체와 계열사로부터 10년 가까이 매달 뒷돈을 받아, 최소 7억원 이상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 대표가 하청업체로부터 뒷돈을 챙긴 부분에 배임수재 혐의, 계열사로부터 자금을 수령한 데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했다. 또 조 대표는 차명계좌를 통해 이 수익을 숨겼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관련 인물을 소환해 확보한 진술을 통해 조 대표가 부정하게 수령한 돈을 사적 용도로 활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조 대표는 수사가 시작된 이후 이 금액을 뒤늦게 변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조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이기도 하다.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17582.html#csidx5273bf32cadc7779a70693446f6f60a
저 놈의 집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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