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간당 자동차용 USB-PD 고속 충전기가 있네요.
- XEX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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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XEX님의 기기정보
https://storefarm.naver.com/smilebridge/products/2030982337?NaPm=ct%3Djal8s6t4%7Cci%3D71bc14cf0ec9c5eedef5c12f3f2800a6e8c880a7%7Ctr%3Dsls%7Csn%3D288488%7Chk%3Dbd355ba52abb9dab35668c774dcf4c2061b1f8a3
-아이폰에서 USB-PD의 충전 속도가 투자비용 대비 별 볼일 없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12W (5V, 2.4A) 출력을 가지는 충전기만 해도, 번들 충전기와는 비교 불가할 정도로 충전 속도는 좋습니다.
-심지어 그 어떤 충전기를 쓰더라도 아이폰은 0~75%사이에서만 고속 충전이 진행되기 때문에, 하루 종일
일하는 용도로만 쓴다면 50% 밑으로 내려가는 법이 별로 없는 8+에서는 더더욱 효과를 체감하기 힘듭니다.
상기한 이유들로 인해, 저 제품과 USB-C 라이트닝 케이블까지 구입해 아이폰을 고속충전 해 보겠다는
생각은 별로 좋은 아이디어가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USB-PD가 궁금해 졌습니다.
그러니 제가 한 번 삽을 들어 보겠습니다. 뻘짓일 것 같을 일을 실제로 실행해 봄으로써
정말로 뻘짓 이었음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써 보고 좋으면 자랑할게요.
자랑글이 안올라오면 "돈XX 했구만" 라고 속으로만 생각해 주시고 절대 사지 마십시오.
저런 구성으로 사도 충전기 2만원 + 애플USB-C 라이트닝 전용선 3만 2천원 = 52000원 날아갑니다.
XEXEX
댓글 17
알아본 바로는 usb-pd 규격 충전기면 충전 전압에 얼마간 차이는 있을지언정 다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 만큼은 일반 mfi선으로 컨버터에 컨버터를 더해 연결해 봐야 안되고 꼭 저거 써야 한다더라고요.
선에 뭔 장치가 있나봐요.
하지만 정말 되는지는 해 봐야 아는거죠. 그래서 제가 먼저 삽을 들어 보는 것입니다.ㅎㅎ
그 성능을 느끼기 위해서는 배터리 레벨을 50% 이하로 떨어뜨려야만 한다는 조건이 있네요.
배터리 내리기 참 쉬운 아이폰이지만, 이번 8 시리즈는 확실히 어렵습니다.
오늘도 차에서 95% 채워서 출근했는데 9시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니 60%더군요.
가격만 합리적이었다면 아무런 문제될 게 없었겠죠. 뭘 팔아도 입이 떡떡 벌어지는 가격에 내 놓으니 문제죠.
애플에서 누가 봐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파는 제품은 오직 이어폰 뿐일겁니다.
승용차 시거잭은 거진 다 12v라고 봐도 됩니다.
만의 하나로 24v 시거잭이라면 12v로 바꿔주는 다운트랜스라는 것도 있기는 합니다
트럭이라고 다 24v는 아니고요. 사이즈가 어느 정도 이상 돼야 합니다.
스타트 모터 돌리는데 12v로는 버겁거든요 그렇다고 전류를 올려버리면 배선이나 코일도 다 두꺼워져야 해서
24v를 채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 듣고 저도 메뉴얼 한 번 봤는데요. 주의사항에 다른 전자제품을 연결하지 말라는 말은 없더군요. 제가 알고 있는 차이점 이라면, 앞쪽 시거잭은 시동을 끄면 전원 차단되고요. 별로도 준비된 파워아웃렛은 상시전원인 대신 시거라이터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주의사항에는 12v 10A 이하 제품을 사용하라고 적혀 있네요. usb-pd규격 안에서는 충분히 사용하는데 문제 없고요. 상시전원인 대신 전력 많이 잡아먹는 제품을 꽂아놓고 있으면 차 배터리 방전돼서 시동이 안걸릴 수 있으니 아이패드나 컴을 충전할 생각이라면 꼭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에서만 해야 합니다.
왠 만해선 dp 충전은 정품 아니면 하지 마세요..
맥북 보드 잘 못하면 사망합니다.
다른 웹사이트 보면 정품아닌 케이블로 맥북 충전하다가 보드 사망한 케이스 보이더라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