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bios 를 결정하는 요인은 메인보드?
- XEXEX
- 2010
- 15
XEXEX님의 기기정보
뭐.. 확정된 지식도 아닌지라 게시판 고르기가 참 힘드네요.?
최근 나눔받은 보드로 해킨을 시도하면서 무난히 성공한듯 하다가 이런저런 문제가 나오는것을 경험했습니다.?
제일 골치아픈게 그래픽 문제였는데요. 10.10.0에서는 그래픽관련 아무런 설정 없이 잘 뜨던 화면이?
10.10.1가면서 안나오고, 어찌 해결했다가 10.10.3가면서 또 안나오고, 패치 캑스트 설치해서 또 나오는가 싶더니
10.10.4 베타 4에서부터 또 안나오더라고요. 물론 10.11에서도 화면이 안나오는 문제는 여전해서?
업글 성애자? 인 제가 아직 10.10.4베타 3에서 전전긍긍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SMBIOS를 바꿔볼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현재까지 SMBIOS는 휴지통 맥으로 잡아놓고 있었습니다.?E3니 E5니 하는.. 휴지통 맥에 들어있는?CPU의 명명법이
제가 가진것과 같으니 제일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왠지 SMBIOS가 최신이면 멋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있고요.?
(그래봤자 해킨이지만서도.. )
그래서 SMBIOS를 맥프로 5,1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엘 캐피탄 설치드라이브를 부팅해 보니.. 되네요?
부팅이 되는김에 설치도 해 봤습니다. 되네요?
잘 된 일이기는 한데... 남들은 저와같은 CPU로 휴지통 맥 설정해서 잘만 사용하는구만 나는 왜이러지? 라고 생각해보다가
SMBIOS의 결정에는 E3 제온이라는 CPU보다 ?Z68이라는 샌디브릿지 시절 메인보드가 더 큰 관여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메인보드와 시퓨가 수없이 많아서 대조군 실험을 거쳐서 내린 결론이라면 팁란에 올려야 마땅하겠습니다만.
단 한건의 사례. 그것도 저만의 경험으로 결론을 내기에는 섣부른 판단인듯 하여 실험실에 올려봅니다.?
회원님들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오셨나요?
XEXEX
댓글 15
그런거군요.
... 라는것은..
셋팅 완료되면 모든 골치아픈 삽질에서 벗어날것 같은 오스모시스조차도
새버전의 os에서 전에 없던 문제를 드러낼 수도 있고, SMBIOS를 다른 맥으로 지정해서 더 나은 결과를 볼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네요?
좀 어려운 부분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맥토피아님이 올려주신 맥 버전과 CPU를 참고하는 것이 기본이구요...
그런 연후에... speed step이 제일 잘 잡히는 녀석으로 SMBIOS를 정합니다.
저는 아이메시지 때문에 SmBios 를 다시 재설정하는 것은 엄두도 못내고 있답니다. SmBios 바꾼다고 아이메시지 안되고 그러지는 않겠지만, 혹시 하는 불안감때문에 그냥 만족하며 살려구요.
제가 해킨토시를 처음 접했던 곳에서 소켓에 맞는 smbios를 고르라고 해서 macbookpro 8,3을 쓰고 있는데
클로버 자체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smbios를 고르는 건지 모르겠지만 generate config에서도 macbookpro 8,3으로 잡히네요.
뭐 그래도 전 부팅만 잘 되면 장땡이라...
6x 보드가 보통은 샌디브릿지 용인데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비브릿지 CPU도 사용 가능하거든요.
저 상황에서 아이비브릿지 CPU를 기준으로 맥프로 6,1을 설정해도 되겠다 싶어서 그리 했다가 문제가 발생했어요.?
그래서 보드를 기준으로 맥프로 5,1로 설정하니 문제가 해결됐고요.?
그래서 smbios를 통해 맥 모델을 결정할때 cpu의 세대보다는 메인보드의 세대가 더 영향을 미치는게 아닌가 생각을 해 봤습니다 .
맥토피아님 말씀에 의하면,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고 하네요 ㅎㅎ
제 기억으로는 맥시리얼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이 3으로 끝나는 번호로 선택해야 샌드브릿지에서는 가능하던데요
고생하고 계시긴 하지만 이런 정보들이 쌓이길 바라면서 나눔했던 제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z68보드가 제대로 주인을 만난듯 합니다. ^^
XEXEX님 짱!!
첫날부터 연결도 잘 되고 화면도 떠 버리는 바람에 열심히 파고 있습니다 ㅎㅎ
인터넷되고 화면 뜨고 소리 나오면 나머지 세부적인 문제들은 해킨을 하는자에게는 나름의 장난감 같은거니까요.
저도 안되는 부분 구글링해서 도움 많이 받고 있으니, 제 경험을 적어 놓으면 누군가 구글링해서 이 글을 보겠죠?
결과적으로 그 사람에게 도움이 안됐다 하더라도. 새로운 가능성이나 시도해 볼만 한 길을 제시한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보거든요.
그나저나 시놀로지 설치기 잘 봤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겁나더라고요.
ups 연결은 시켜놨지만.. 그래도 리빌딩 작업중 사망이라는 재앙을 만날까봐 일주일 내내 끙끙거렸습니다. ^^
다행히 HDD 12개 리빌딩 작업 무사히 끝내고, 자료 몽땅 옮겼는데...다 옮기니 30테라... ㅡㅡ;;;
최소 5년은 버텨주겠지 생각했는데 보유자료 합해서 저정도 차지할거라고는 당사자인 저도 예상을 못했습니다.
8테라, 10테라 HDD 나오면 또 작업 들어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ㅜㅜ
사실 해킨을 접하면서 흔히 듣는 말중에 하나인 본인 하드웨어랑 가장 맞는 비슷한 SMBIOS 를 선택하라는 말이... 오해를 불러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하드웨어 자체가 직접 무언가 작용을 해서 OSX 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기 보다는
SMBIOS 는 Profile / 등급별 권한 부여를 위한 1차 grouping 을 지어주는 정도의 기능만을 하는 것이고
해당 SMBIOS 마다 에 설정된 값(1) 들이 있고 있고 해당 값만을 이용하는 KEXT를 불러오게 하거나 불러오더라도 특정 값(2)만을 이용하게 만들어 줍니다.
(아 물론 해킨에서만요... 위에서 말한 값(1) 이라는건 board-id 인데 결국 리얼맥에서는 1mac = 1smbios = 1 board 이니 xexex님 예상대로 가장 잘맞는 smbios를 보드를 기준으로 판단을 바로 할수 있습니다. 할필요는 없지만..ㅎㅎ)
아무튼 이렇게 smbios 마다 불러올수 있는 기본 kext가 조금씩 다른에 이 kext 안에서도 기 설정된 값(2) 들이 osx 빌드가 변함에 따라 변화도 됩니다.
베타에서는 더욱 자주 변경이 될터이니 해킨 유저들이 보기에 결국 베타라서 부팅이 안되는 일이 늘어나는 확율이 높아지는 거고요.
그리고 해킨 은 따지고 보면 언제나 유저 자체 판단에 의해 SMBIOS 설정을 통해 이 값(1) 들을 값(2)에 강제로 매칭 시켜 주는 개념이니
뭐든 삽을 들어 강제로 불러오게 하여 부팅화면을 봤다고 해서 또 이게 매번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함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질문 게시판에 보면 간간히 AGPM 잡겠다고 질문이 올라 오는데 사실 AGPM kext를 강제로 불러오게 한다고 해도 사실은 본인 그래픽 카드에 맞는
idle 시 값과 아닌 값을 본인 그래픽 카드에 맞는 값을 다시 직접 만들어 넣어줘야 하는데...이게 자칫 하다간 부팅이 안될수도 있고요? 아님 오히려 잡았다가
성능도 제대로 안나오는데 전기세가 더 나올수도 있고요..ㅎㅎ
아무튼 해킨에서는 메인보드 그 자체가 직접 영향을 주었기 보다는 해당 smbios 를 이용하는 kext 의 기본값 들이 본인 시스템과 얼마나 궁합이 잘 맞는것인지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ivy 메인보드 PM 지원을 이론적으로는 더 잘 받을수 Macpro 6,1 보다는 AGPM 을 By pass 시키는 MacPro3,1 이 가장 높은 벤치를 보여 줍니다.
한줄 결론 : 보드 말고도 영향 줄수 있는 변수가 너무 많다! 그리고 보드 칩셋 자체가 영향을 주는 1차 원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