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글 편하고 굶는사람이 없다는 2030세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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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aza님의 기기정보
blues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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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이 점점 나아지고 있는데, 그만큼 어느 한 개인에 대한 요구와 기대 수준도 높아지는거죠 뭐.
붉은 여왕 효과, 플린 현상. 모두 연관되어 있지요.
그래도 다만 저보고 선택할 권한을 준다면 전 최대한 미래에 태어나고 싶네요.
글 앞부분은 시대에 따른 삶과 기대치가 다른 것이기 때문에 공감이 안되는 면이 있고
뒷부분은 공감이 가기는 하는데 생각해보면 요즘 세대들 잘 못이 아니라 그렇게 주입시킨 윗세대가 잘 못이죠.
자기 자식부터 집 없으면 결혼 안시키려고 하면서 뭘 애들을 탓해요.
그러니 어차피 안될거 즐기면서 살자로 바뀐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신은 부모들이 차려야 아랫세대가 바뀝니다.
원글은 예상컨데, 자수성가 했을 확률이 다분하군요. 스스로 일군 사람들의 특징이 - 모든 사람이라고 할 수 없지만 - 왜 남들과 비교하느냐는 얘기를 자주 하는 것입니다. 내 일을 쳐내기도 바쁜 삶에 어찌 여유롭게 남과 비교할 시간이 있댜고 여기는 거죠.
각 자 나름의 희로애락이 있는 것이 인생이라 배웠습니다. 고로 어떤 세대가 다른 세대보다 더 편하다 힘들다 말하기 힘들죠. 전란 중에도 사랑은 피어나고 태평성대에도 슬픔은 있는 법입니다. 각 세대가 서로에게 영향을 끼칠 순 있을 지언정, 영향을 줬으니 니 잘못이라고 표현하는 것 또한 어불성설입니다. 영향을 받고 안 받고는 순전히 본인의 선택에 지나지 않습니다. 판단력이 미성년이라면 모를까, 성인이 되고 나서도 여전히 그렇게 남탓을 한다면, 그저 미성숙한 어른이라고 밖에는 안보여지네요.
알아서 잘 살아갈 사람들입니다. 내내 자신의 모자란 것들을 탓하며 뒤떨어지는 인생은 비단 지금 뿐이 아니라 과거에도 숱하게 있어 왔습니다. SNS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만 쫒는 사람의 문제인게지요.
아 옛날 원조물자 깡냉이죽으로 연명하던때가 생각나네요
자식들은 고생하지마라 하고
힘든일은 안하고자라서 좀 이기적이 되지않았나 하는생각이 드네요
저는 페북과 인스타 아이디가 없는 사람입니다
카카오스토리도 안합니다
틱톡도 안봅니다
지금껏 위 3가지를 안해도 불편한게 없어요 ㅎ
전 엑팔만 있으면 됩니다
그 못 사는 집이 1억 전세인 사람은 어쩌라는 걸까요 허허
젊은 세대는 이런 사람이 대다수일 텐데..
작년 일본에 여행간 한국인 695만8,500명!!
나라가 경제가 어려워도 즐길건 다 즐기는 삶!!
그게 현재의 대한민국인이죠.... 따라서 위의 말씀은 100%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