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N 우회해 멤버십 가입"...유튜브, '디지털 이민자' 잡는다
Mactopia님의 기기정보
유튜브가 유료 구독 서비스인 프리미엄 멤버십을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 제3국으로 위치를 속여 가입하는 '디지털 이민자' 단속에 나섰다.
24일 IT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구매 당시 사용자 위치로 등록된 국가에서 6개월 이상 접속하지 않을 경우 멤버십을 정지시킬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멤버십을 구매한 국가에서 5개월 이상 로그인을 하지 않으면 유료 멤버십 정지 알림을 받게 되며, 6개월을 넘기면 멤버십이 정지된다. 이는 일부 이용자가 VPN(가상사설통신망)을 이용해 구독료가 낮은 다른 국가의 IP로 변경·가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은 나라마다 다르다. 인도 약 2,000원, 나이지리아 1,000원, 아르헨티나 1,387원 등으로 한국의 월 구독료(1만 4,900원)보다 훨씬 저렴하다. 심지어 가족 구성원끼리 멤버십을 공유할 수 있는 '가족 요금제'도 한국에서는 지원되지 않고 있다.
한편 유튜브는 계속해서 구독료를 인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8일부터 신규 고객 대상으로 구독료를 인상했으며, 오는 4월 결제일부터는 2020년 9월 이전 프리미엄 구독을 시작한 국내 장기 고객들에게도 기존(월 8,690원)보다 인상된 가격(월 1만 4,900원)을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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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착착~
아니 다른 나라에는 있는 가족 요금제를 내어주던가....
Mactopia
댓글 11
자기네들 조세회피처 만들어가지고 거기로 돈 빼돌리는 건 합법적인 절세고
사용자들이 디지털 이민 가는 건 라이센스 위반인가.. 하는 짓이 악마가 따로 없네요
6개월 전에 VPN으로 잠깐 접속하면 되긴 하겠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