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글 달리기 런닝 이거 완전 만병통치약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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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aza님의 기기정보
blues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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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가 좋긴 좋지요
다만 처음 시작할 때 잘 시작하고 본인의 한계를 명확히 하고 차근차근 늘려가야 한다는 걸 잊고 욕심부려 뛰다 문제가 가끔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지..
14개월차 달리고 있는 사람으로
그간의 경험을 이야기해 보면
일단은 체중이 10Kg 줄었습니다.
그래서, 저녁먹고 컴퓨터에 앉으면 더부룩하고 불편했는데
그런 증상이 싹 없어졌습니다.
속쓰려 내과약을 먹다가 위급한 순간은 넘겼지만(위염,식도염)
더이상 호전이 없어 시작했는데, 이것도 좋아졌네요.
저는 감기는 너무 쉽게 걸렸었는데,
집에 온 가족이 코로나를 앓고 지나갔는데
그마저도 무사통과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감기를 1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가장 뚜렷한 변화는 이 정도고요.
작은 변화들도 많았습니다.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탈모입니다.
체중을 빼려 시작한 건 아니었는데,
급격하게 빠지다 보니
머리카락이 미친듯이 빠지기 시작하더군요.
탈모약을 먹을 걸 고민할 정도였는데,
다행히 체중이 변동이 없는 안정기에 들어서자
진정이 되고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허리사이즈가 2인치 정도 줄어드니
바지가 헐렁거려 불편해졌습니다.
다시 구입해야 하겠지만, 미루고 있습니다.
하루12Km 1주에 4-5번씩 달려서
만들어낸 결과라
요요따위는 전혀 걱정되지 않습니다.
이상
자랑을 조금 섞은 경험담이었습니다.
저질 체력과 비만을 극복하기 위해서 달리기 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