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글 “몸 안좋아 보신탕 해먹으려”…키우던 개 도살한 2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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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키우던 개를 먹으려고 도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의 한 과수원에서 개 1마리를 도살한 혐의를 받는다.
제보를 받은 동물보호단체가 현장을 찾았을 때 개는 이미 도살당한 뒤였다고 한다. 해당 과수원에서는 도살 도구로 추정되는 도끼와 부엌칼 등이 발견됐다.
![](/files/attach/images/187/316/489/008/8bc83bd11cb157dc55173c63ce9a2bf5.jpg)
당시 현장을 찾았던 동물보호단체 ‘제주 행복이네 유기견보호소’ 관계자는 “현장에 갔을 때 백구는 이미 가마솥에 있었다”며 “눈앞에서 모든 것을 본 다른 개들은 꼼짝도 못하고 떨기만 했다”고 JIBS에 전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20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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