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한줄평
후반에 무서운 장면을 강요한다. 어느 정도 예상가능한 공포
공포영화로서 5점 만점에 2.7점 주고 싶다.
(무서운게 덜해서 점수가 낮은건 아니다)
티켓에 표시된 영화 시작 시각은 23시 30분이었습니다. 보통은 그 10분 전부터 입장 가능했지요. 이번에는 좀 더 늦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영화보기 전에는 아마도 사람들이 많이 지려서 청소하느라 그랬을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또는 무서움에 몸을 떨어서 팝콘을 많이 흘려서 청소시간이 길어졌나 싶었습니다.)
상영관에 들어가니 후끈후끈하고 땀냄새가 많이 나더군요.
영화에서 제공하는 공포의 요소는 시각과 청각과 스토리일 것입니다.
그래서 시야를 제한하고 정적인 순간에 놀래키는 화면과 소리를 동반시키지요.
이 영화는 대부분 배우들이 들고있는 장비로 찰영된 영상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불친절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시대에 맞게 실시간 방송을 하기도 합니다. 네트워크로 전송되는 영상의 특성(버퍼링/화면깨짐)들을 의도적으로 사용했습니다.
360도 화면을 제공하는 카메라, 드론을 이용한 공중 카메라, 안면 카메라, 시점 일치 카메라 등등을 이용해서 관객이 현장에 있다는 느낌을 주려고 노력한 부분이 있습니다.
CNN 설정 무서운 7 가지 장소에 곤지암 정신병원이 있다고 합니다.
https://travel.cnn.com/freakiest-places-around-world-681626/
영화의 상영시간은 1시간 30분 가량 입니다.
대략 1시간 가량은 그렇게 무서운 부분이 없습니다.
후반부에 무서운 장면이 집중되지요.
공포의 집중은 좋지만, 뻔히 예상되는 무서움이 평가를 떨어뜨립니다.
영화가 23시 40분에 시작해서 01시 15분쯤에 끝났습니다.
정밀한 심박계가 아니고 저렴한 스마트밴드라서 측정값이 정확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저장 주기 역시 짧은것 같지는 않고요.)
그런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심장이 멈출만한 공포는 없었습니다.
(물론 극장이 만석이긴 했습니다.)
(심박이 높은 부분은 집으로 열심히 걸어와서 그렇습니다.)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 이후로 새로운 방식의 공포 영화가 인기이던 시절이 있었지요.
저는 블레어 위치는 제대로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이 곤지암 이라는 영화는 그럭저럭 재미는 있었고 무서운 장면이 생각나서 불끄고 잠자는게 조금 무섭게 만들긴 했지만 그만큼의 즐길만한 무서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개봉 다음날 심야 프로그램이라서 사람들이 무섭다는 소문을 듣고 많이 와서 덜 무서워서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이 영화는 설명이나 해소를 해주기 보다는 "이런 무서운 이야기나 유투브 방송은 인기를 끌려고 꾸며낸 이야기야"라고 생각하도록 만들고 끝냅니다.
(사실 인시디어스 4 라스트 키도 조금 실망이었습니다. 마신자2 아니면 콰이어트 플레이스나 봐야할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안개도 많이 끼고... 괜시리 십자가만 뿌옇게 눈에 들어오고 말이죠.
#공포영화 #곤지암 #유투브 #조작영상 #조금실망 #심장박동 #공포영화를_봤는데_평온한_심박_릴렉스되는_기분
관람객이 적고 4DX에서 본다면 조금 다른 느낌이 들것 같아요.
하지만 촌동네라서 4DX는 없고 돌아오는 길이 더 무서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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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노이즈 마케팅의 승리라고 볼수 밖에 없는 수준인것 같네요..
그래도 돌아오는 길만큼은 조금 무서웠으니..... 다행입니다.(?)